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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분이 비싼 자전거 왜 타냐고 물으셔서...

pooh77072005.06.09 10:48조회 수 32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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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자전거를 왜타는 것보단...

자전거후진국인 울나라 비애를 쓰셨군요...

저도 동감합니다...

다른 나라는 친환경을 외치며 자전거를 적극 권장함과 더불어 편의한 정책을 만들어가는시점에...

우리는 그걸 역행하고있으니 가슴이 답답할 따름입니다...

하지만....이런 매니아님들의 목소리가 결국 모든걸 좋게 바꾸어갈꺼라 믿습니다...


그리고 비싼 고가의 자전거를 선호하는건...

각자의 개인 취향이져...


원래 그렇찮아요...

간단히 동네 한바퀴 도는것도 아니고...산도 타고 장거리도 뛰고 하다보면 자연스레 눈은 좋은 장비를 보게되지요....

자동차도 작은차 타다가 큰차는 탈수있어도 큰차타다가 작은차 못탄다는말은 수십번도 더 들은얘깁니다...

비단 자전거와 차 뿐만이 아닙니다...


저는 겨울에 스노우 보드를 타는데...

한번은 캐나다에서 건너건너 알게된친구들이 왔길래...

제가 스키장을 데리고 갔습니다...

그런데 스키장의 보더들을보고는 놀라더군요...

한국에서 라이딩하는 보더들은 전부 최상급 장비를 갖추었다고 하더군요...ㅎㅎㅎ

우리는 곧 죽어도 간지입니다...


이 모든게 국민성과 연관된것이 아닐까 하는....(이건 개인적인 사견입니다)

예를들어 티코를 타고 호텔을 가면 쳐다도 안봅니다....

하지만 고급세단을 타고 가면 문도 열어주고 좋은자리에 주차도 해줍니다....

물론 약간의 팁을 주기도 하지만...

이걸로 전체를 표현한다면 모순일수도 있겠지만...

암턴 고가의 명품과 유명 브랜드를 선호하는건 어제 오늘일이 아닙니다...


제 자전거는 입문자용입니다...

코나 신더콘....무게도 좀 무겁죠...

저는 이 자전거를 구입하면서 엄청 부담을 가지면서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아직 있는 그래도 타고있습니다...

부품이 너무 비싸서 업그레이드도 못할 뿐더러...

간혹 지인들이 이 자전거 프레임이 안좋아서 지금 업그레이드 하지말고 나중에 통채로 좋은 자전거로 바꿔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지금 제가 타는 자전거도 100만원이 약간 넘습니다...

엄청난 고가의 자전거라고 생각합니다...


더이상의 업글은 없습니다...

타다가 망가지면 몰라도...끝까지 탈겁니다....어떠한 유혹이 올지라도..ㅎㅎ

자전거 무게를 줄인다구요??

제 몸무게를 줄이겠습니다...ㅎㅎㅎ


비싼 자전거를 타건 싼 자전거를 타건 문제는 유져의 몫입니다...

그리고 그런건 개인의 취향입니다...

자기 주관을 가지고 탄다면...

몇백만원대 자전거사이에 제 자전거가 있어도 절대 기죽않습니다...ㅎㅎㅎ


어떠한게 진정한 엠티비 매니아인지  다시금 생각해봅시다...

엠티비매니아는 자전거를 사랑하고 아끼는 분들입니다...

결코 비싸거나 싼 자전거를 탄다고 매니아가 되더나 안되지는 않습니다....


당신은 매니아 인가여?







>먼저 제가 왕독수리입니다..
>어제밤에 죽으라 답변 적었는데..
>로그아웃되어 글쓴것 모두 날렸습니다..
>왕독수리의 비애 서론이구요^^
>
>어느님께서 이런문제를 제기하셧네요..
>왜 우리나라 잔차 타는사람은 적어도 데오레급이상만을 고집하여 고가의 수입잔차만 타려하는가??
>왜? 우리나라에는 중저가 상품타는 라이더는 없는가??
>그러시면서 라이더들의 의식에 문제가 있다는 논조로 말씀하신것을 보았습니다..
>
>제가 짧은 라이딩 경험과 짧은 소견으로 몇말씀드립니다..
>회원님들은 또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저도 알고 싶군요...
>
>우선 우리보다 선진국인데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중저가를 선호하며 일부 산악 메니아만 데오레급이상을 탄다에...
>아주 큰 오해를 하셧습니다..
>우리나라 상주시에는 집집마다 자전거 세대는 기본입니다..
>우리나라 자전거 시입니다...
>그분들이 집집마다 기백만원짜리 자전거가 세워져 있을거라고는 생각이 안드는군요...
>제가 확인한것은 아닙니다..
>얼마짜리인지 -.-;;
>그럼  서구 유럽은??
>그들도 집집마다 자전거 있겟지만 역시 기백만원짜리는 아닙니다..
>우리 한도시와 서구 유럽전체가 왜 비싼 자전거를 안탈까요??
>그곳의 자전거 정책의 차이입니다..
>특히나 서구 유럽은 자동차 매연등등 나쁜것을 대체수단으로 자전거를 삼고있다는 겁니다...
>그제 밤에 독일의 한도시를 친환경 도시이며 뭐 어쩌구 저쩌구 들먹이며 딱한마디 귀에 들어 오더군요..
>자전거로 20분거리 자동차로 1시간 걸리게 만든다...
>누가 자동차 타겟습니까??
>도로 골목골목 마다 말뚝 박아 놓았더군요..
>자동차 통행금지 시키느라구요...
>이 상황에 누군들 자전거 안타겟습니까??
>말그대로 생활 잔차를  당연히 도로에서 타고다닙니다..
>누구나요..
>어린이 직장인 학생 아가시 아주머니등등...
>누구나 불편없이 탄다는겁니다..
>즉 생활에 필요한 자전거입니다..(생활잔차)
>
>우리나라는요??
>솔직히 제가 도로만 대략 8000키로 탔습니다..
>산에는 지난겨울 부터 대~~충잡아 10회 정도구요..
>그런제가 도로로 자전거를 끌고 나가도 집안 형제나 안식구 걱정이 태산입니다..
>차조심하라구요..
>주변 직장동료나 아는 사람들 속으로 어떤 마음일까요??
>재 저러다 크게 사고한번 당하지...
>이게 그사람들 속마음일겁니다..
>즉 우리나라에서 특히 서울에서 자전거를 탄다는 것은 엄청난 용기를 필요로합니다..
>그런사람만 즉 엄청난 용기가 있는 사람만 탈수 있지...
>아주머니 아저씨 학생 아가시 겁나서 동네 골목 조금외에는 박으로 나오지도 못합니다...
>그나마 그 인원도 극소수이구요..
>생활에 크게 도움이 안되기 때문이죠..
>당연히 생활잔차타는 사람이 적을 밖에요..
>
>거의 잔차에 중독된사람 아니면 탈수 없는 우리의 현실입니다..
>아무나 탈수있는게 아닙니다..
>서구 유럽은 개나소나 아무나 탈수있는게 자전거입니다..
>말이 꽤나 길어지는데요..제가 잠이 없어 그렇습니다 ㅎㅎ
>
>우리나라에 중저가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없는것은 대부분 죽자살자타는 마니아뿐이라는겁니다..
>중장거리 100키로 이상 수시로 타고 산에 일주일 한번 못가면 배고픈 사람들한테 왜 생활잔차 안타냐고 물으면??
>생활잔차로 산에서 두어번 굴러줬드니 프레임 나가더군요..
>생활잔차중 최고가200마넌짜리가요..
>알톤것입니다..
>프레임에 산이나 비 포장도로에서의 통행을 금합니다라고 ...
>생활자전거탈 마니아 있을까요??
>그걸 나쁘다 말할수 있을까요??
>
>도로에서 타기가 지겨워지면 산에도 가는데요..
>문제는 등산객과의 마찰이 만만치 않습니다..
>몇몇곳은 이미 잔차 출입금지구요..
>근교 야산에 잔차 통금시킬지 모르니 조심해서 타자는 소리가 동호인들 입에서 침이 마릅니다..
>어떤곳에서는 몽둥이도 휘두른다죠 -.-;;
>그런 여건에서도 자전거를 타는게 한국의 마니아들입니다..
>절대로 비난의 대상은 아니라봅니다..
>
>우리가 타는 수입 자전거 대부분 유럽이나 미국것입니다..
>우리가 많이 팔아줘서 좋은 자전거 만들었을까요??
>아니죠??
>그들은 생활 자전거로 산으로 오를까요??
>그들 나라에는 우리나라보다 훨씬 더 많은 마니아들이 고급자전거를 타고있습니다..
>물론 확인은 못했습니다 -.-;;
>
>이래도 수입자전거(사실상 국산 자전거 없지만)탄다고 비난할수 있을까요??
>
>혹시 이글 끝까지 읽어주신분께는 감사드립니다..
>졸필에 늘어지는 문장에...
>재주가 그러니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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