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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얘긴거 같아서 답변드립니다

ppers2005.06.09 11:57조회 수 53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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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님께서 이런문제를 제기하셧네요..
>왜 우리나라 잔차 타는사람은 적어도 데오레급이상만을 고집하여 고가의 수입잔차만 타려하는가??
>왜? 우리나라에는 중저가 상품타는 라이더는 없는가??
>그러시면서 라이더들의 의식에 문제가 있다는 논조로 말씀하신것을 보았습니다..


-> 제의도는 라이더의 의식문제를 짚어보려 했던건 아니고요. 전체 시장의 문제점을 얘기해본거 였어요. 물론 개개인이 모이면 전체가 되니까 그게 그거일수 있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전혀 다른 문제가 되죠. 지난글에서 "구성의 오류"를 예로 들었듯이 개개인은 잘하고 있지만 전체적인 관점에서 문제가 발생하고있는 상황이 있을수 있으니까요.

>우선 우리보다 선진국인데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중저가를 선호하며 일부 산악 메니아만 데오레급이상을 탄다에...
>아주 큰 오해를 하셧습니다..
>우리나라 상주시에는 집집마다 자전거 세대는 기본입니다..
>우리나라 자전거 시입니다...
>그분들이 집집마다 기백만원짜리 자전거가 세워져 있을거라고는 생각이 안드는군요...
>제가 확인한것은 아닙니다..
>얼마짜리인지 -.-;;

-> 제의견은 시장의 중간(허리)부분이 없는거 같다는 의미였습니다.
아래급(생활잔차)과 상급(데오레이상) 시장에만 초점이 간다는 의미였어요.  

>그럼  서구 유럽은??  
------중략
>거의 잔차에 중독된사람 아니면 탈수 없는 우리의 현실입니다..
>아무나 탈수있는게 아닙니다..
>서구 유럽은 개나소나 아무나 탈수있는게 자전거입니다..

-> 2년전에 서유럽(1달) 돌아본 경험에 의하면 그네들도 자동차도로에서 타면 서울보다 나을건 없다고 보입니다.
다만 유럽에는 인도옆에 잔차전용도로가 있는구간이 상대적으로 서울보다 많아서 편해 보이기는 하더군요. 서울 부근도 요즘은 많이 만들어지고 있지 않나요?
오히려 중국(1달) 돌아보니 자동차도로 바깥차선으로 잔차전용도로를 만들어 놓고 가드레일로 막아놔서 잔차 타기는 더 좋아 보이더군요.

그러나 한강 잔차도로 수준의 잔차도로는 본적이 없는거 같네요. 한강 자체도 어디 내놔도 부족하지 않을 뿐더러(야경은 개인적으로 홍콩보다 나은거 같던데요.) 잔차도로도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 사는데 다 거기서 거기죠. 서울이 잔차타기에 그렇게 나쁜데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동남아 가보시면 서울의 교통체증, 매연은 명함도 못내밉니다.

>우리나라에 중저가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없는것은 대부분 죽자살자타는 마니아뿐이라는겁니다.. 중략

-> 그런 저런 이유로 시장이 왜곡되있는거 같다는 말씀이지 마니아들의 라이딩 형태를 비판하지도 않았고 하고 싶지도 않네요. 다만 입문자에게 영향력을 행사하시는 고수분들의 추천행위가 바뀌게된다면 전체시장적인 측면에서 좀더 나아지지 않을까 했던겁니다. 그분들이 지나간 저의글에 댓글 달았듯이 그분들 의견도 틀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답은 하나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관점이 달라지면 답도 달라지게 되니까요.

>도로에서 타기가 지겨워지면 산에도 가는데요..
...중략
>절대로 비난의 대상은 아니라봅니다..

-> 잔차시장의 문제점을 고민해보자는 것이었지 마니아님들이 잘못했다고 한적 없구요.
계속말씀드리지만  시장전체적인 문제점을 생각해본거지 개개인의 행위를 비판하고자 했던 것은 아닙니다. 좀더 나은 방안이 있지 않나 해서 얘기한거지 현재가 모두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잔차에 애정을 갖고 열정을 가진 수많은 라이더들이 여기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분들이 모두 잘못됐다는것이 아니라 좀더 잘됐으면 좋겠다는 거죠.

>우리가 타는 수입 자전거 대부분 유럽이나 미국것입니다..
>우리가 많이 팔아줘서 좋은 자전거 만들었을까요??
>아니죠??
>그들은 생활 자전거로 산으로 오를까요??
>그들 나라에는 우리나라보다 훨씬 더 많은 마니아들이 고급자전거를 타고있습니다..
>물론 확인은 못했습니다 -.-;;
>
>이래도 수입자전거(사실상 국산 자전거 없지만)탄다고 비난할수 있을까요??

-> 수입자전거 탄다고 비난하고 싶지않구요. 그런적두 없구요( 글로벌시대에...)
저도 정확하지는 않지만 개인적인 추론(객관적인 데이타 참조한건 지난글에 링크 달려 있습니다.)에 의하면 시장관점에서 볼때 미국, 일본에 비해 우리는 가격도 높을뿐아니라 상급부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거죠. 시장구조 측면에서 얘기한겁니다.

전세계 약60억 인구중에 약 5000만사는 대한민국에서 아무리 많이 사봐야 얼마나 되겠습니까? 절대적인 수치에 문제점을 제기한게 아니라 상대적으로 왜곡됐다고 생각한 부분을 문제삼았던 겁니다.

***** 저의 이전글들이 누구를 비난하기 위한건 아니었구요. 비난할만한 입장도 못되구요.
현재 이런 저런 문제점이 있는거 같은데(이부분은 대부분 공감하시는거 같더군요) , 이런방법으로 풀어보면 어떨가요? 라는 입장에서 적었던 거니까 혹시라도 맘상하신분 있으시면 오해 푸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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