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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한참 시끄러운 '개똥녀' 이슈..

kukaem22005.06.09 14:36조회 수 79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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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지하철에 애완견을 데리고 탑승한 한 여성이, 개가 설사를 바닥에 해 놓았음에도 불구하고 뒤처리를 하지 않은 채 자신의 개 항문만 닦고 지하철에서 황급히 내려버린... 그 사건을 익히들 알고 계실겁니다. 모르시는 분이 계시다면 클릭 >>> http://tong.nate.com/auction/1496868
(모자이크 처리된 사진의 링크를 찾기 힘들어 얼굴이 공개된 링크를 부득이 걸었습니다. 혹 문제가 되면 바로 링크를 지우겠습니다.)

이 사건에 대한 두명의 목격자 증언이 인터넷 상에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클릭 >> http://agorabbs1.media.daum.net/griffin/do/debate/read?bbsId=D110&articleId=37864&pageIndex=1&searchKey=&searchValue=

사건의 시작은 공공의 장소에서 공중 도덕을 지키지 못하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않은 '그녀'의 행동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헌데, 그렇게 시작된 사건에 대한 누리꾼들의 리플이 점점 다른쪽으로 치우치기 시작합니다. 즉, 그런 '그녀'의 행동에 흥분한 다수의 누리꾼들이 쓴소리를 너무 격하게 해버리는 바람에 또다른 '마녀사냥'으로 까지 확대되어 '왜 모자이크 처리된 사진을 올리지 않아 문제를 크게 만들고, 개인의 신상(혹은 인권)을 처참히 짓밟느냐' 라는 [누리꾼 끼리의 싸움]이 대두되었습니다.

위의 링크에 게시된 (증언 1, 2)에서도 확실히 그 차이가 드러납니다.

만약 증언 1이 옳다면 우리는 '개똥녀'를 용서해 주어야 할까요?
또는 증언 2가 옳다면 정말 ' '개똥녀' 나쁘다...' 라고 계속 외쳐야 할까요?

분명, 타인의 배려심이 많이 부족한 '그녀'.. 나쁩니다.
다른 사람들이 욕한다고 자기도 욕하면서 까지 '마녀사냥'하는 누리꾼들.. 나쁩니다.  

뜬금없이 X-File 멀더의 한마디가 생각납니다. '진실은 저 너머에...'

p.s) '그녀'를 위한 변명 이라는 제목의 글 입니다. 내용중 1~4번은 웃자고 한 이야기 이고, 5번에 주목해주심이...
http://agorabbs1.media.daum.net/griffin/do/debate/read?bbsId=D110&articleId=36851&pageIndex=1&searchKey=&searchVa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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