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막이든 내리막이든 직선이든 코너링이든

자전거로 모터사이클을 어떻게 해보겠다는건...

창, 칼, 활같은 냉병기로 중화기를 상대하는 것과 같습니다.

만화 '내 마음속의 자전거'에 보면 내리막길에서 사이클로 모터사이클을 제압하는 장면이 나오긴 하는데 만화니까 가능한겁니다. 실제로는 어림 반푼어치도 없습니다.

코스의 상황이 모터사이클에게 매우 불리하다면 님의 승리가 전혀 불가능한건 아닙니다. 간이 몸밖으로 몇cm 튀어나왔냐에 따라 결정나겠죠.

그리고 장소가 하필이면 '공동묘지'라는 것도 맘에 걸립니다. 부디 자중하시고 비극의 주인공이 되지 마십시오.



>헛 오늘 학교에서 친구랑 언쟁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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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공동묘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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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오토바이타고 내리막길을 이길수있다고 자꾸 우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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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의 자존심을 내려 깔아서 그만 대결 신청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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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기면 오토바이를 받고 지면 자전거를 주는 내기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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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 길이는  꼬불한2km입니다.. 자전거 xc나 dh중에 선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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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시합이긴하지만.. 제가 진다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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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직도 생각하면 분통이 터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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