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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따위(?)로 타면 안되는 것 맞습니다.

gemul2005.06.12 05:46조회 수 69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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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타고 가는데 진행방향에 마주오는 자동차가 턱하니 서 있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물론 자동차의 경우보단 그 정도가 덜하겠으나 그렇다고 인도에서 좌측통행
가로막고 서 있는 사람하고도 역시 격이 다릅니다. 화난다고 그 즉시 격한 어투를
써 가며 감정을 표출하는게 별로 점잔치는 못하겠으나 충분히 화낼수 있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별것 아니라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지만 그게 원인이 되어 사고가 일어날수
있다는걸 인지하는 상태에선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닙니다.

앞에 꼬마들 자전거 타고다니는데 길가로 빨리가라고 가라고 한것 역시 어떤 상황인지
대충 감이 오는데요. 꼭 보면 우측에 충분한 공간이 남아 있는데도 정가운데로 운행하는
사람들이 있고 어린애들이 압도적으로 많더군요. 게다가 그런 사람일수록 타고 가는것
보면 위태위태합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공처럼.... 정석(?)대로 왼쪽으로 추월하자니
공간이 부족한데다 옆으로 지나가기만 해도 와서 부딪힐것 같고 오른쪽으로 바짝 붙어
지나가는건 저 자전거가 언제 나를 덮칠지 몰라 정말 신경이 곤두섭니다. 가장 좋은건
정가운대로 타고 가는 운행자가 오른쪽으로 붙어서 가고 추월할 사람은 공간의 여유를
두고 안전하게 추월하는게 가장 좋고 나름대로 적절한 대처를 했다고 보여집니다.
길가로 가라고 한게 얘들아 옆으로 비켜주겠니? 인지 이눔시키들 빨리 못비켜? 인지는
알수가 없지만요.




>계속 생기네요..
>오늘은...
>다리 아픈 조카놈 자전거 궂이 타겠다하여...졸졸 쫒아 다니다가...
>좌측길로 들어갔습니다...엄밀히..우좌측통행이 있는곳은 아니지만..
>
>아차 싶고..저너머 마주쳐오는  잔차무리들...
>좌측 가장자리로 가서 멈춰 있었습니다....
>한참오시더니 마주오시던 어르신꼐서..갑자기 브레이크를 잡으시더니 "자전거를 그따위로 타냐! 어떻게 타고다니는거야~!"라고 호통을 치시더군요.. 화려한 져지에 안전장구 모두 장착하신...
>
>솔찍히.. 왈바분은 아니실까 하여 반가웠으나.. 기분이 싹.... 어의 없습니다..
>
>그뒤 따라오시는 일행분들... 앞에 꼬마들 자전거 타고다니는데...길가로 빨리가라고 소리치시더군요... 속도를 늦추고 싶지 않았나봅니다..ㅡㅡ; 아이들이 자전거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있으면..잘 피해 가시던가... 아니면 느긋하게 따라가면서 기회를 보시던가...
>갑자기 뒤에 와선..길가로 가라고 하시는건 뭔지....앞에서 자기 진행방향에 있다고 자전거 그따위로 타지 말라하고..뒤에선..아이들 위협?하고...(어린이들이 볼땐..화려한 져지의 자전거의 무리는 충분한 위협 요소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황당해하는 아이들 표정은 봤을라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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