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과 영국 등에서는 사이클인들이 자전거를 탈 권리를 주장하며 나체로 거리 시위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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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암으로 한쪽 팔을 잃은 산악인이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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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이모저모 유충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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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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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한 복판에 나체로 자전거를 탄 수십명이 나타나 사람들의 시선을 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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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는 사이클용 모자를 쓰거나 가방을 맸지만 옷은 걸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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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석유산업에 의존해야 하는 자동차 대신 자전거를 타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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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자전거를 타기 위한 보다 나은 교통 환경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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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하비에르,시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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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을 할 때 기차역과 도서관으로 연결되는 제대로 된 자전거 도로를 만들어 달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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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영국과 스페인 등 세계 50여개 도시에서 수백명의 사람들이 이같은 주장을 하기 위해 '나체 자전거 타기' 시위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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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출신의 외팔 산악인 폴 하키씨가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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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첫 도전 때는 정상을 불과 2백여미터 앞두고 기상 악화로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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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암으로 한 팔을 잃은 그는 소아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모금 운동을 돕기 위해 다시 도전해 끝내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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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폴 하키, 외팔 산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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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이들에게 열심히 한다면 뭐든 할 수 있다는 본보기가 되고 싶었습니다. 장애는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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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가 되면 한번쯤 해봐야 하는 시위가 아닌지 생각합니다.
>늘어만 가는 자전거 통제구역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