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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참 무섭내요 . 조심하세요 왈바회원님들..

아울2005.06.13 17:58조회 수 42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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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서만 보던 불이 저희빌라 지하에서 발생했습니다 -_-..

전제산이 이집하나 인데 (2층) (대부분의 왈바회원님도 저희랑 비슷하시겠죠?)

내 몸은 둘째치고라도 연기와 뜨거운 열에 현관문도 열지 못하고 세수대야로 물도

한번 뿌리지 못하고 거실에서 발만 둥둥 거리고 있던 제심정.

왈바회원님들 같으면 그순간 어떤생각이.. 제일 먼저 드셨겠나요?.

전 그순간 우리집만은 지켜야 겠다는 생각에 집안 온통 미리 물바다로 만들려고 ..

그러면 조금이라도 지켜낼수 있지 안을까 하는생각이 들었어요. 어쨌든..

전 집에서 나올생각도 못하고( 타의반 자의반).. 119 아저씨들이 어서 오고 불이 번지지

안기만 기다리는데.. 천당과 지옥을 왔다갔다 한기분이었내요 .

다행이(?) 소방서가 가깝게 있어서 지하만 태우고 ㅜ.ㅜ (지하에 할아버지 할머니 아들 사시

는데 불쌍합니다.. 흑흑...)진압돼었습니다. 저희집과 다른집은 연기로 인한 그을음 피해정도

원인은 불장난 갔습니다. 어떤 여자아이가 울면서 누가누가 거기서 불장난 했다고 하내요.

근데 진짜 제가 직접 이렇게 겪어 보니 불 진짜 무섭습니다.. 장난이 아니에요.

TV에서만 보던 그런.. 제 가 이런일을 당할수 있다라는 생각이 드니..

만약 불이 번졌다면.. 끔찍합니다. .. 그때 참 아쉬운게 하나 있내요 소화기.

소화기라도 하나 있었으면 쉽게 초등 진화 할수  있었을텐데 라는 생각이 드내요...

왈바회원님들 건조한 날씨 불절대 조심하세요 그리고 소화기 하나쯤 집안에 비치해 두는

센스 꼭 있어야 할거 같습니다. 전 오늘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고 부모님께 적극 건의해서

작은 소화기 하나라도 사러 가야겠내요..

p.s 맨발로 소리쳐가시면서 세수대야 들고 조금이라도 불길을 줄이기 위해 뛰어다니신

    동네 이웃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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