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폼이라는게 좀 두툼하면서 상처에 붇여두면 시럽같은게 고이는 그런건가봄니다? 오리지날은 Duoderm이라고 욕창관리에 유용하게 쓰이던 제품임니다. 요즘은 약국에서도 흔하게 판매하더군요.
과산화수소, 베타딘, 거기다 듀오덤까지 쉽게 구할 수 있는 참 편한 세상임다 ^^
근데 상처관리에서 젤 중요한 건 염증이 안생기도록 하는 것이고 소독약이나 항생제보다 깨끗이 씻어내는게 일번임니다. 특히 자전거 타다가 넘어지는 경우는 대부분 흙같은 이물질이 피부속으로 파고들어 박히는 경우가 많지요. 아무리 베타딘 발라고 소용 없음다. 이물질 안에 숨어있는 세균은 항생제로도 죽이지 못함니다. 흐르는 물로 깨~~~끗이 씻고 흙 박힌게 보이면 칫솔로 빡빡 문질러서 완전히 제거함다. 얼굴의 경우는 이물질 제거가 더 중요하죠. 외상성 문신?(traumatic tatoo) 가 생길 수 있음니다.
상처를 깨끗히 했다면 매일매일 소독약 바를 필요는 없음니다. 베타딘 , 과산화수소 모두 살아고있는 조직에 손상을 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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