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하는 사람으로서...
전형적인 전시행정으로 만들어진 결과입니다. 목적이 다른데 있으니 제대로 된 설계가 될 수가 없죠. 그러나 욕하기 전에 그런넘들을 뽑아준 시민들의 잘못이 더 크죠. 아직까지도 '추진력'이라는 허물아래 이런저런 사람들이 추앙?을 받고 있다는게 개탄스러울 뿐입니다. 설계를 위한 시간을 많이 투자할 수록 그 결과는 알차게 나옵니다. 철밥통끼고 땐땐한 소리하는 공무원들 만나면 진짜로....짜증납니다. 이런넘들이 내가 낸 세금으로 먹고산다니....쩝
>아니 그럼 설계단계에서 넉넉한 폭으로 설계했어야지.....
>좁은 인도 잘라서 자전거길 억지로 만들때는 언제고(사실 이용하기 힘들어서
>바깥차선 차도 이용할때가 많지만)..... 완전히 새롭게 길만드는 상황에서 친환경적인
>청계천 복원공사를 내세우면서 자전거와 인라인 전용도로 개념을 넣고 설계하는 일은 어렵지 않았을텐데....여의도공원의 보행자도로와 자전거도로 분리했듯이.....
>자전거 타고 시내 접근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원천적으로 자전거 주행을 막겠다는
>발상이군요.......지금이라도 자전거 주행 보장하라는 서명운동이라도 해야되는거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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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신문에서 퍼왔습니다.
>>
>>
>>광화문광장∼신답철교 휠스포츠 불허
>>도심 한복판을 바퀴로 달리고 싶은 이들은 애석하게 됐다.
>>
>>서울시는 오는 10월1일 복원 공사가 끝나는 청계천변에 자전거와 인라인스케이트를 불허할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청계천복원추진본부 신삼수 복원공사단장은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신답철교까지 이르는 청계천 둔치 5.4km 구간에서 자전거와 인라인스케이트를 금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 단장은 청계천 둔치에 조성된 인도 폭이 3m밖에 되지 않아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해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
>>서울시는 그동안 청계천복원 공사가 끝나면 청계천부터 시작해 중랑천 둔치를 거쳐 뚝섬 서울숲에 이르는 ‘그린웨이(동력을 사용하지 않는 길)’가 완성돼 광화문~뚝섬까지 자전거와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고 논스톱으로 오갈 수 있다고 홍보해왔다. 그러나 청계천복원추진본부의 이러한 결정에 따라, 앞으로 휠(바퀴)스포츠를 즐기며 뚝섬에 가고 싶은 이들은 기존의 한강둔치 보행도로만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서울의 지하철은 길이 2m 정도의 운동 및 오락용구에 한해 휴대를 허락한다는 여객운송규정에 따라 접이식이 아닌 일반 자전거는 열차에 실을 수 없도록 금지하고 있다.
>>
>>이유주현기자 edig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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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둔치 도로에서 인라인과 자전거를 못타게 한다고 하는군요.
>>
>>애시당초 인라인과 자전거 도로를 만들어 한강과 잇겠다는 건 그냥 립서비스용 멘트였나봅니다.
>>
>>정말 화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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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전시행정으로 만들어진 결과입니다. 목적이 다른데 있으니 제대로 된 설계가 될 수가 없죠. 그러나 욕하기 전에 그런넘들을 뽑아준 시민들의 잘못이 더 크죠. 아직까지도 '추진력'이라는 허물아래 이런저런 사람들이 추앙?을 받고 있다는게 개탄스러울 뿐입니다. 설계를 위한 시간을 많이 투자할 수록 그 결과는 알차게 나옵니다. 철밥통끼고 땐땐한 소리하는 공무원들 만나면 진짜로....짜증납니다. 이런넘들이 내가 낸 세금으로 먹고산다니....쩝
>아니 그럼 설계단계에서 넉넉한 폭으로 설계했어야지.....
>좁은 인도 잘라서 자전거길 억지로 만들때는 언제고(사실 이용하기 힘들어서
>바깥차선 차도 이용할때가 많지만)..... 완전히 새롭게 길만드는 상황에서 친환경적인
>청계천 복원공사를 내세우면서 자전거와 인라인 전용도로 개념을 넣고 설계하는 일은 어렵지 않았을텐데....여의도공원의 보행자도로와 자전거도로 분리했듯이.....
>자전거 타고 시내 접근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원천적으로 자전거 주행을 막겠다는
>발상이군요.......지금이라도 자전거 주행 보장하라는 서명운동이라도 해야되는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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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신문에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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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신답철교 휠스포츠 불허
>>도심 한복판을 바퀴로 달리고 싶은 이들은 애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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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는 10월1일 복원 공사가 끝나는 청계천변에 자전거와 인라인스케이트를 불허할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청계천복원추진본부 신삼수 복원공사단장은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신답철교까지 이르는 청계천 둔치 5.4km 구간에서 자전거와 인라인스케이트를 금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 단장은 청계천 둔치에 조성된 인도 폭이 3m밖에 되지 않아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해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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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그동안 청계천복원 공사가 끝나면 청계천부터 시작해 중랑천 둔치를 거쳐 뚝섬 서울숲에 이르는 ‘그린웨이(동력을 사용하지 않는 길)’가 완성돼 광화문~뚝섬까지 자전거와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고 논스톱으로 오갈 수 있다고 홍보해왔다. 그러나 청계천복원추진본부의 이러한 결정에 따라, 앞으로 휠(바퀴)스포츠를 즐기며 뚝섬에 가고 싶은 이들은 기존의 한강둔치 보행도로만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서울의 지하철은 길이 2m 정도의 운동 및 오락용구에 한해 휴대를 허락한다는 여객운송규정에 따라 접이식이 아닌 일반 자전거는 열차에 실을 수 없도록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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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주현기자 edig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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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둔치 도로에서 인라인과 자전거를 못타게 한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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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시당초 인라인과 자전거 도로를 만들어 한강과 잇겠다는 건 그냥 립서비스용 멘트였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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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화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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