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펌)너무슬프네요..왕따때문에 자살한소녀이야기.ㅠㅠ

wabi2005.06.19 17:00조회 수 372댓글 0

    • 글자 크기


일곱명의 아이때문에.. 한학생이 억울한 죽음을 선택한 내용입니다...

학교에서는 그 사건을 알면서도 .. 묻어두었구요...

관리자님 .. 하루만 아니 단 3~5시간이라도 .. 이글 삭제 안해주셧으면 합니다 ..

이걸보시는분들은.. 한번이라도 읽어봐주셧음 감사하겠습니다...



http://www.cyworld.com/soehdtod

위의 홈페이지는 故유진희양의 싸이 홈페이지 입니다 ..

모두들 들어가셔서.. 추모의 글 한마디씩 남겨주세요 ...

관리자님 정말죄송합니다 ..









친구들의 집단따돌림과 괴롭힘에 견디다 못하고 억울하게 죽어간 진희의 원한을 풀어주세요.

피해자 학생은 서인천 고등학교 2학년 3반 유진희입니다.

다음 내용은 진희가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일기장에 적은 내용입니다.

5월 28일 진희는 유O라는 친구집에 놀러갔었습니다.
그 집에서 밥을 먹고 친구와 같이 집을 나오기 위해 친구가 씻는 동안 진희는 친구 방에서 컴퓨터를 하고 있었습니다.
불행의 시작이었는지 진희는 갑자기 유O라는 학생의 옷장이 궁금해졌습니다.
평소에 유O라는 학생이 옷이 많다는 자랑을 많이 했기 때문이었나 봅니다.
이 나이 또래 아이들의 호기심으로는 당연한 일이고, 옷이나 외모에 관심이 많은 나이이기 때문에 옷장을 슬쩍 구경했던 것입니다. 때마침 유O 학생이 방을 들어오다 그 장면을 보게 되었고, 당황한 진희는 티셔츠 하나를 빌려달라고 했습니다.
유O 학생은 별 말 없이 옷을 빌려주었고, 진희는 그 옷으로 갈아입고 나왔는데 문제는 그 다음부터였습니다. 갑자기 유O학생이 자기 가방이 없어졌다고 진희를 의심하기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진희와 친구는 가방을 계속 찾아보았지만 없었습니다. 그리고 나선 두시쯤 친구집을 나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음 날 아침 유O 학생한테 문자가 왔었는데 자기 가방을 가져오라는 것이었습니다. 진희는 자기가 아니라고 가방을 가져가지 않았다고 말했는데도 가져오면 없던 일로 하겠다고 말을 하며 계속 몰아세웠습니다.
그러고서는 마음이 바뀌면 다시 문자를 보내라고 끝까지 추궁을 했습니다.
진희는 황당하기도 하고 억울했지만 자신은 결백했으므로 별 일이 없을꺼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월요일 5교시가 끝나고 유O 학생이 가방을 가져오라고 하자 진희는 유O 학생 집에 가서 다시 찾아보자고 했습니다.
유O 학생은 가봐야 가방은 없다며 무조건 진희에게 가방을 가져오라고 친구들이 있는 앞에서 몰아세웠습니다. 진희는 자신은 절대 가져가지 않았다고 울며 말했습니다.
6교시가 끝나고서도 유O 학생을 비롯해 다른 친구들까지 가세해 진희에게 빨리 가방을 가져오라고 다그쳤습니다. 다시 한번 찾아보자고 애원하며 진희가 말하자 유O 학생은 그렇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결국 8교시 보충시간에 유O 학생과 진희는 유O 학생 집으로 갔습니다.
하지만 유O 학생이 뭔가를 옷으로 싸서 감추는 것을 보았다고 합니다.
수상하게 여긴 진희는 자세히 살펴보았는데, 그 잃어버렸다는 유O 학생의 가방이었습니다.
진희는 억울하고 분한 마음에 ‘이 가방 아냐?’ 라고 물으니 유O 학생은 ' 어 있네’ 라고 말하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말을 했습니다.
그 때 진희는 문득 ‘이 애들이 나를 골탕 먹이려 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가방을 찾았는데도 불구하고 7명(유O, 유한OO, 나O, 옥O, 의O, 진O, 새O)의 애들이 진희를 계속 범인으로 몰았습니다. 자기네들이 찾아봤을 때는 없었다고 방과후에도 집에 가지 못하게 하면서 계속 괴롭혔습니다.
그러고 나서도 다음날에도 계속해서 7명의 학생들이 진희를 범인으로 몰아세우며 이번에는 가방 안에 있던 물건을 가져오라고 소리쳤습니다. 니가 범인이 아니면 증거를 대보라고 하면서 말입니다.
할 말을 잃은 진희는 울면서 자기가 아니라고 했지만 다수에게 약할 수밖에 없기에 몇일 동안 점심시간, 쉬는 시간, 방과 후에도 계속 시달리면서 학교를 다녔습니다.
나중에 일기장을 보고 안 사실이지만 엄마한테 말을 하고 싶었는데도 엄마가 앓아 누워 있어서 혼자 속으로 맘고생을 하다 견디다 못해 5월 31일 오후 7시경 동맥을 여러 차례 끊어서 자살을 시도하다 실패하자 옥상벽에다 혈서를 남기고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했습니다.
진희는 인천 길병원에서 생사를 헤매다 결국 6월 6일 결국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
이제 막 18살 밖에 되지 않은 꽃다운 나이에 이렇게 먼저 가버리다니.. 정말 가슴이 미어집니다.
집에서는 더 없이 착하고 학교에서도 착실했던 진희가 아이들의 따돌림과 괴롭힘으로 인해 괴로워하다가 세상을 등지고 떠나다니 아직도 믿기지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해자 학생들은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아직도 버젓이 학교를 다니고 있으며, 학생 부모들도 단 한마디의 사과말도 하지 않은 채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억울한 진희의 원한을 풀기 위해서라도, 또다시 진희 엄마와 같이 딸을 가슴에 평생 묻고 사는 억울한 부모가 생기지 않기 위해서라도 이번 일을 처음부터
자세히 조사해서 진희를 죽음으로 몰고 간 학생들과 무관심으로 일관했던 학교 당국자들을 처벌해야하며, 다시는 이런 불행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유0집으로 故유진희양을 놀자고 부른후
일부러 가방을 숨긴후, 유진희양이 가방을 훔쳐갔다고 친구들끼리 몰아세운후
집안에서 어쩌다 가방을 찾게되자 가방 속에 있던 물건들이 없어졌다고
또 유진희양을 도둑으로 몰아세웠다고 합니다.
이일뿐만 아니라 꾸준하게 정신적으로 피해를 줬다고 하네요.

한때 친구였던 아이들한테 이런저런 고통을 받고 유진희양은 결국 자살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괴롭힌 7명의 이름과 복수하겠다고 써논 유서한장을 남겨놓고..

떠도는 말로는 유진희양이 떨어진후 의식불명상태로 병원에 몇일 입원해 있을때
병실에 그 부모들이 찾아와서는 유진희양 부모님께 '왜 이렇게 애를 약하게 키우셨어요'
라고 말했다는 소리가 있습니다.

유진희양이 사망하고난후 장례식장에 7명과 그의 부모들이 찾아왔습니다.

장례식장에 있던 사람들이 그 7명을 쳐다보자 그의 부모들은
왜 자기 자식을 그런식으로 쳐다보냐고 그안에서 난동을 피우고 나갔습니다.

지금 그 7명은 학교를 당당하게 다니고 있습니다.
도둑사건 집주인인 유0만 전학을 간다하고 나머지는 잘 다니고 있습니다.

미안한 기색도 전혀없이!
학교잘리면 어떻게하냐며 울기나 한답니다..







다음 내용은 진희가 괴롭힘을 당하는 상황을 목격한 같은 학교 친구들이 글로 적어준 내용입니다.

<쉬는시간, 점심시간, 야자시간이 끝난 후 계속 수시로 진희를 몰아붙임. 가끔 옥O이 흥분해서 진희의 어깨를 툭툭 치기도 함.
한번 점심시간에 옥O은 진희를 벽에 몰아붙이고 수많은 구경꾼 아이들과 7명이 주위를 동그랗게 둘러싸고 있을 때 옥O은 또 흥분하여 진희 바로 옆 벽을 툭툭치며 무슨 얘기를 한지는 못들었지만 주위 애들과 옥O은 깔깔대며 웃음. 그때 진희는 억울하다며 펑펑 울었음.
이후 진희의 친구들이 진희를 데리고 2층 화장실로 내려갔는데 그때 화장실에서 진희는 주저앉아 ‘나 어떡해. 학교 어떻게 다녀’하며 펑펑 울었음
진희에게 사고가 일어나 이후, 옥O은 우리에게 와서 ‘지금 제일 불쌍한건 유O야 그리고 니네 너무 그러지마. 반 분위기 이상하잖아 나는 반장으로서 사명감으로..’하며 얘기함.
옥O이외에도 새O, 나O,, 영O 또한 지금 제일 불쌍한건 유O라고 내뱉었음.
아래층에 내렸을때 의O은 다른 아이와 복도에서 웃으며 장난치고 있었음. 전혀 반성하는 기미 안보임>

<나O이 진희를 완전 범인으로 몰아가니깐 유한OO와 의O도 아니라고만 하지 말고, 왜 아닌지 증거를 대보라고함. 유O도 흥분상태여서 진희와 서로 언성을 높이면서 말싸움을 함. 이 날은 특히 유한OO와 의O이 좀 심했음. 옥O이 벽을 치며 진희에게 말을 해보라고 재촉한 걸로 들음.
처음엔 유O가 진희와 조용히 넘어가려고 했는데 나O이 뭐라해야 한다고 해서 그때부터 시작된걸로 들음. 나O이 진희에게 ‘너 맞지?’ 이러다가 나중에는 ‘너가 아닌게 아니라 너야 너!’ 라고 이런 식으로 말함.>

<월요일 석식시간 진희가 9반에 왔다. 그리고 아이들이 몰려왔다. 대화하면서 진희가 구석으로 몰아졌다. 옥O이 목에 핏대를 세우면서 손가락질을 하면서 대화 분위기를 주도 했다.
너가 범인이라고 하면서 진희가 울려고 하자 ‘ 넌 억울하면 항상 운다고 소용없어’라고 말함. 진희는 울음을 참으려고 함. 그리고 야자시간이 되서 다 돌아가고 우리들은 밖으로 진희와 나와 얘기를 했다. 우리는 ‘너가 정말 아니지?’하고 물으니깐 정말 아니라고 하며 우리앞에서 참았던 눈물을 흘림. 다음날 야자 도중에 진희에게 문자가 옴. 믿어줘서 고맙다고 자기가 죽으면 진실이 밝혀질 거라고 했음.>


저는 진희의 사촌언니입니다.
억울하게 죽어간 진희의 사연을 알리고자 글을 남깁니다.
진희의 가족들과 친척들은 너무나도 큰 충격과 슬픔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불과 몇일 전까지 해맑게 웃으며 학교를 다니던 내 딸이, 내 친구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하루 아침에 하늘나라로 가버렸습니다. 불치병에 걸린 것 도 아니고 불의의 사고도 아니고,
학생의 괴롭힘과 따돌림에 의해서 말입니다. 현재 진희의 부모님들은 먹지도 자지도 못하시고 몇날 몇일을 진희의 이름만 부르고 울부짖고 있습니다. 어제 장례식장을 찾은 저는 가슴이 미어져 더 이상 그 자리에 있을 수 없었습니다. 어제는 진희의 염(시신을 정갈히 씻기는일)이 있었던 날 이였습니다. 염을 하고 나오신 진희의 아버님(저한테는 작은아버지)께서 ‘진희야 내 딸 진희야..’를 연속 부르시며 오열을 하시는 모습을 보고 선뜻 그 어떤 위로의 말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잃어버렸다던 그 가방속의 물건들 다 다시 사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우리 진희 되살려 주실건가요? 그 보다도 더한 것도 사드리겠습니다. 우리 진희만 다시 예전처럼 살려만 준다면 다 해드릴 수 있습니다. 우리 진희 살려 내세요.
망가진 진희의 가정 다 돌려놓으세요. 어이없는 장난으로, 한 사람의 인생이 끝났습니다.
아직 18살밖에 되지 않은 어린 학생이 죽어버렸습니다. 우리 진희를 죽음으로 몰고 간 그 학생들에게 묻고 싶군요 지금 어떤 잘못을 했는지, 한 순간의 장난으로 사람이 죽었다는걸 인식이나 하고 있는지.. 도저히 용서할 수 없습니다. 전혀 반성의 기미도 보이지 않는 그 학생들에 대해서 이 사회에 법이 있다면 반드시 죄값을 치를거라고 저는 믿습니다.

참고로 진희의 두 눈은 다른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하는 또 다른 생명에게 전달 되었습니다..


    • 글자 크기
상주 삼백 투어링 및 단체전 결과 (by nihi11) 도와주세요^^ (by 강한다리)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105
39483 문득 옛생각이... rampkiss 2005.06.19 367
39482 드디어 했냈습니다 mchalo 2005.06.19 377
39481 [속보]전방 군부대 총기난사, 8명사망 bycaad 2005.06.19 670
39480 부산에서 hummer 바이크 구할 데 없을까요~ pingtoto 2005.06.19 336
39479 오보가 아니네요.-.- sasin2526 2005.06.19 491
39478 지금 젠슨에서는.. prollo 2005.06.19 659
39477 어제 방태산 갔다왔습니다.. prollo 2005.06.19 402
39476 [속보]안타까운현실,,,, 아우토반 2005.06.19 497
39475 [속보]전방 군부대 총기난사, 8명사망 indra099 2005.06.19 498
39474 물건을 먼저 보내지 마세요. honey 2005.06.19 250
39473 [속보]안타까운현실,,,, acrofoss 2005.06.19 337
39472 부산에서 hummer 바이크 구할 데 없을까요~ baritone2301 2005.06.19 392
39471 송내역에서 잔차 훔치던 도둑놈들 잡혔다네요. honey 2005.06.19 761
39470 오늘 오후 신천리에서 인천대공원 갈때...(사람찾음) Vision-3 2005.06.19 346
39469 도와주세요^^ 엠티비천재 2005.06.19 371
39468 상주 삼백 투어링 및 단체전 결과 nihi11 2005.06.19 321
(펌)너무슬프네요..왕따때문에 자살한소녀이야기.ㅠㅠ wabi 2005.06.19 372
39466 도와주세요^^ 강한다리 2005.06.19 245
39465 오늘도 화악산에 당겨왔더랍니다. hb2429 2005.06.19 164
39464 아차산에서..... oh5820 2005.06.19 399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