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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omy Sunday

빨간먼지2005.06.20 12:28조회 수 64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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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주말은 무더웠지만  바람이 간간히 불어줘서  산타기에는 아주 좋은 날씨였죠...

재미로님 벙개엔 무려 21명이란 대박이 터졌구요...코스또한  아주 재밌었습니다..

저는 친구와 약속에 늦어 마무리를 같이 못하고  그냥 그복장그대로 잔차와 함께 개봉역으로 들어갔습니다... 가끔씩 자전거가지고 전철을 이용하지만  승객에게 불편을 안주고 제자신만 당당하면(?)-쫄바지땜시-  굉장히 편한 교통수단이더라구요..

근데 전철기다리다 제 뒷편에서 20살정도의 남여또래 몇명이서 애기하는걸 우연히 듣게됬습니다..바로 이번 총기난사사건중  취사장에서  변을당한 조모상병의 친구들이더군요...
문상을 가는중인거 같앗습니다..

라이딩중 얼핏 총기사고에 대해 애기했지만 직접 그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더 충격적이고  가슴이 아프더군요..

하고싶은게 많아 일찍 군대를 갔고, 일찍 군대간걸 항상 자랑하듯 말했다더군요...

저두 군대를 다녀왔고 흔히 말하는 군대에서 죽으면 개죽음이라는말....너무 쉽게하게되는데... 너무 안됬다는생각만 드네요....20살이면 정말.....

아무쪼록  투명한 사건진상발표와  정당한 보상이 이루워져  유가족에게 억울한 슬픔은 안남겼음 합니다....  

그리고 얼릉 나라가 잘살고  군대가 좋아져서 "군대에서 죽으면 이제 대대손손 잘살겠네.." 이런말로 바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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