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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김 일병..

불새2005.06.22 00:01조회 수 42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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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가슴아픈 일입니다...
어느자식인들 귀하지 않게 큰 자식있을까요??
김일병도 그렇고 유명을 달리한 장병들도 그렇고요..
지금 너무 김일병한테만 모든 책임을 돌리는듯한 인상입니다...
분명 군 내부생활중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우리 군대에서의 고참 졸병 군기잡기 또는 교육이라는거...
생각해봐야할 문제일겁니다...
교육이라는게 전문가도 힘든건데 일개 사병이 먼저 군에 입대했다는 조건 하나로 신임병을 마치 어린아이 다루듯하며 조롱하고 얼차려주며 모욕감주는 현재의 제도하에서는 언제든 일어날수 있는 사건입니다...
말이 교육이지 -.-;;
사병으로 군에 다녀오신분들은 잘 아실겁니다..
더구나 폐쇄된 지오피생활 이라는게...
고참들이 신임병 골려먹기 딱 좋은 상황입니다...
이게 다 일제 잔제인데...
전혀 개혁할 생각들을 안하네요..
소대장도...
누구냐에 따라 군생활이 오락가락합니다..
제가 나이 마흔 셋입니다..
근무할때 생각하면 제 자식은 어떤수를 써서라도 현상태의 군에는 보내고 싶지않습니다..
안가면 범법자로 낙인 찍히니 할수 없이 보내긴 하겠지만..
이래서야 어떻게 충성하는 군대를 만들수 있을까요??
할수 없이 가는 군대 =.-;;
능력만 되면 피하고 싶은 군대...
분명히 개혁해야 될겁니다...
어떻게는 솔직히 자신없지만 개혁만큼은 꼭 해야할겁니다..
다만 기존의 장성이나 장교들은 이미 현재의 생활에 젖어있어서 본인들이 개혁 대상이니..
믿고 맞길수 없는것은 자명하고요...
어려운 숙제이지만...
피하여서만 능사는 아닐겁니다...
안타까운 김일병과 운명을 달리한 장병 모두 이시대 우리군의 희생자로서 위로를 드립니다..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의 주인공이 바로
>문제의 김 일병이라는군요.
>왜 그랬을까요?
>그냥 저렇게 웃는 얼굴로 세상을 살아만 줬다 해도...
>꽃다운 젊은이들의 생은 무사했을 건데요.
>유명을 달리한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
>자전거 관련 글이 아니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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