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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도 지름신이 있군요.. ㅠ.ㅜ

crazyits2005.06.22 14:53조회 수 68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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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계로 입문을 하기 위해서
왈바, 도싸등을 눈팅하고 있다가......

몇일전에 야문MTB님이 추진하는 신발을 덜컥 구입하고....

오늘은.... 본체를 내질렀습니다.

파산입니다.. 여름내내.... 면으로 때워야 될듯 합니다.

더 걱정인 것은...

어머님이 이 사실을 아시면... 전 죽음일 듯 합니다.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며 술 마시다.... 다음날 아침에 들어가면...
어머님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왔냐? 자라~!"
차라리 혼내시면 ...

또 한번은 술 먹고 속이 쓰려서.. 아침에 무언가 먹을 것을 찾고 있었는데...
"속 풀 것은 없다. 니가 알아서 먹어라"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이번에는 무어라 하실지 두렵습니다.....
자전거라고는 한... 10만원정도라고 알고 계실텐데...
3자리대의 가격을 아시는 날에는.... 다리 몽뎅이가 부러질 듯 합니다.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까요? 저와 비슷한 상황이 많으실텐데...


PS : 야문MTB과 관련된 아래의 많은 글들을 읽어 보았습니다.
모든 일을 자신의 이득과 관련지어서 생각하는 사람들이 문제인 듯 합니다.
야문님의 전화를 받았을때...
진정으로 자전거를 좋아하고 즐기며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이런 지름신이 내려왔습니다.

좋은 신발을 구입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신 야문MTB님 감사합니다.
그러니... 앞으로도.. 많은 활동을 해 주세요.. ^^;

오늘도 안전라이딩하시고...
호흡시 들어오는 蟲으로 영양보충 하세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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