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분께서 쓰신 글 내용중에 "쌍팔년도 군대도 아니고"란 말이 갑자기 가슴에 와 닿습니다.
글의 핵심 내용은 아니었지만, 제가 아마 대학 2년 마치고 쌍팔년도초부터 군대 생활을 해서인가 봅니다.
참 많이 맞았습니다. 깍지끼고 엎드려뻗쳐를 하고 일어났는데 고참이 "어? 너 왜 차려자세 안취해"라고 하면서 가슴을 발로 차서 보면 전 차려를 하고 있다고 하고 있는데 손이 깍지낀 상태에서 앞에 모여있는 어정쩡한 상황...
고참을 없애버릴까하고 잠시 이성을 잃었던 아찔했던 밤 근무 시간..
몇일전 출근하면서 모 신문을 전철에서 읽는데, 내무반에서 칼잠자는 후배 병사들의 사진이 있더군요.
왈바에도 여성 라이더 분들 계시면 내 한가지만 부탁합시다.
군대 마치고, 학업 마치고 사회로 나온지 어언 10여년...
많은 여성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남들 다 가는 군대 뭐 그리 대단하냐고? 남자들 군대 가있는 동안 우린 사회 생활하느라 고생했다고...
전 군대 얘기 사회 나와서 안합니다. 그냥 빙긋이 웃습니다.
하지만, 지면을 빌려 한마디만 합니다.
거긴 삶과 죽음이 아주 가까이 있던 곳이라고 말입니다.
학부형인 지금도 가끔 잠든 아들을 보며 생각합니다.
이 녀석도 10년만 있으면 군대 가겠지..라고 생각하면서..
그때쯤은 군대가 다른 모습이기를..
전우를 대상으로 삶과 죽음의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되는 곳이기를...
그리고, 사병으로 군생활을 하는 모든 이들의 노고를 생각해주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이번 사고로 사랑하는 자식을 잃은 분들과...
제가 군생활하면서 접한 많은 사망 병사들...
모두들의...아픔을....감히 위로 드립니다.
글의 핵심 내용은 아니었지만, 제가 아마 대학 2년 마치고 쌍팔년도초부터 군대 생활을 해서인가 봅니다.
참 많이 맞았습니다. 깍지끼고 엎드려뻗쳐를 하고 일어났는데 고참이 "어? 너 왜 차려자세 안취해"라고 하면서 가슴을 발로 차서 보면 전 차려를 하고 있다고 하고 있는데 손이 깍지낀 상태에서 앞에 모여있는 어정쩡한 상황...
고참을 없애버릴까하고 잠시 이성을 잃었던 아찔했던 밤 근무 시간..
몇일전 출근하면서 모 신문을 전철에서 읽는데, 내무반에서 칼잠자는 후배 병사들의 사진이 있더군요.
왈바에도 여성 라이더 분들 계시면 내 한가지만 부탁합시다.
군대 마치고, 학업 마치고 사회로 나온지 어언 10여년...
많은 여성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남들 다 가는 군대 뭐 그리 대단하냐고? 남자들 군대 가있는 동안 우린 사회 생활하느라 고생했다고...
전 군대 얘기 사회 나와서 안합니다. 그냥 빙긋이 웃습니다.
하지만, 지면을 빌려 한마디만 합니다.
거긴 삶과 죽음이 아주 가까이 있던 곳이라고 말입니다.
학부형인 지금도 가끔 잠든 아들을 보며 생각합니다.
이 녀석도 10년만 있으면 군대 가겠지..라고 생각하면서..
그때쯤은 군대가 다른 모습이기를..
전우를 대상으로 삶과 죽음의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되는 곳이기를...
그리고, 사병으로 군생활을 하는 모든 이들의 노고를 생각해주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이번 사고로 사랑하는 자식을 잃은 분들과...
제가 군생활하면서 접한 많은 사망 병사들...
모두들의...아픔을....감히 위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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