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선택인 지는 모르겠습니다.

많이 생각했습니다. 천번도 만번도....

주위 분들이 많은 조언과 충고들을 해주셨습니다.

다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젊음]...좋은 단어입니다. [취미]...좋은 단어입니다.

하지만 나의 지금의 상황에서 .....

[MTB]라는 취미는 사치인거같습니다.

군대를 가야하고......학교를 다녀야하고......

많은 분들의 반대를 뿌리치고 감행할 생각이였지만.........

아껴주신 그분들을.......잃고싶지 안습니다........

포기가 아닙니다........합니다......갑니다.....꼭.....

그게 언제인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확실한건....나의 4년동안 안직해온 그것을

그냥 한순간의 꿈으로 떠나보내지는 않을것입니다.

단지.......상황에 맞는 판단을 하고싶습니다.

아쉬워도 좋습니다, 후회해도 좋습니다.

그렇지만 그것 대신의 무엇을 얻으리라 기대해봅니다.

그 무엇인가를 얻기 위해 다른 노력을 할 것입니다.

입에 달고 다녔던 전국일주도 MTB도 올해에는 없습니다.

거짓말쟁이가 되어도 상관없습니다.

허풍쟁이가 되어도 상관없습니다.

최선의 선택이라 믿고........노력하겠습니다.

노력하다보면.....내가 바라는 그것이 다가오리라 믿습니다.

새로운 내일을 기대하며........오늘은 잊어보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