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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들돌아갔을때

ah1ha12005.06.26 07:59조회 수 56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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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들 돌아갔을때는 앞바퀴를 무릎사이에 끼구 핸들잡고 딱 맞춰주면 됩니다.


>후우...잔차 구입하고 첫 자빠링을 저질렀습니다~
>hakey19님께 저렴하게 구입한 속도계를 폼나게 달고(감사 합니다~!)
>랄라~ 하면서 출발...속도가 얼마나 나올까 궁금 궁금~
>집앞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 기다리면서 괜히 만지작 만지작~
>(겨우 10M 달려 놓고 평속, 거리, 최고속도는 왜 확인 하는거냐...ㅡㅡ;)
>
>길을 건너서 본격적인 라이딩~ 맘껏 달려 봐야지~
>아~ 너무 빨리 달려서 과속 카메라에 찍히면 어쩌지?
>히힛~ 괜찮아 괜찮아 번호판도 없는걸 뭐~
>이런 저런 혼자만의 개그(?)를 하면서 열씸히 달렸는데 최고 속도는 31Km 정도....ㅡㅡ;
>속도계 불량이 아니란것을 알면서도 엇비슷한 속도로 지나가는 차 차창 두드려서 지금 속도 얼마에요? 라고 물어 확인하고 싶은 심정...ㅡㅡ;
>
>시무룩 한 기분으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자빠링을 해 버렸습니다.
>그런데 신기한게...빨리 주행하던 중도 아니였고, 장애물이 있었던 것도, 도로 상태가 좋지 않은것도 아니였는데 자빠링을 했다는 겁니다.
>아직도...왜 자빠링을 했는지 모르겠군요.
>
>아믛든 자빠링을 하고 -사람도 무척 많은 곳 이였습니다- 사태 수습을 위해 일어났습니다.
>핸들이 15도 정도 틀어져 있더군요.
>랜치도 준비하고 나오지 않았기에 집까지 핸들을 역으로 15도를 유지하며 타고 왔습니다.
>한쪽팔은 앞으로 쭉뻗고 나머지 한쪽팔은 뒤로한 자세가 되더군요.
>후우~15분 동안 슈퍼맨이 된 기분이였습니다.
>나름대로 재미는 있었습니다만 갤러리(?)들의 애정어린 시선이 부담 되더군요.
>랜치...가지고 다니도록 합시다~
>
>집에 와서 프레임을 보니 스크래치는 전혀 없는 듯 합니다.
>생각해 보니 산에서 자빠링을 하지 않는 이상 프레임에 스크래치가 생기지는 않을 듯 합니다.
>핸들바와 뒷 드레일러 때문에 옆으로 넘어진다면 프레임은 지면에서 항상 떠 있을테니까요.
>암튼...다행이다 싶었는데 자세히 이곳 저곳 보니 오른쪽 변속레버와 뒷 드레일러에 스크래치가 생겼습니다..ㅠ.ㅠ
>게.다.가...안장 레일이 충격을 받아 안장이 뒤틀리고 레일 가이드에서 튀어 나와 있네요.
>픽스가 될 지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새로 구입을 해야 할 듯 싶습니다.
>문제는 변속레버와  뒷 드레일러...
>아주 작은 스크래치지만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안타깝고 맘이 아프네요.
>상처 하나 없는 깨끗한 녀석이었는데...
>제가 약간의 결벽증을 가지고 있는터라 계속해서 맘에 걸립니다.
>그까짓 쇳조각, 플라스틱 조각에 생긴 상처 때문에 맘이 안좋은데
>우리 아이 얼굴에 상처가 생기면 얼마나 속이 상할까라는 생각까지 드네요.
>
>아믛든...이번기회에 XT 레벨로 업그레이드를 해볼까라고 생각을 해 봤지만,
>이제 잔차 구입한지 한 달 정도 지났고 해서, 꾸욱 꾸욱 참고 산행이나 한번 해볼까 합니다.
>혹시 관악산 오르시는 분 계시면 저 좀 데려가 주세요~ ^^
>
>아끼는 잔차 생채기 내고 속상해서 늦은 밤 잠 안자고 쓸데없는 얘기 쓰고 있네요.
>항상 안전 라이딩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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