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조 하시던 분들..

모릿재 넘어가기 직전에 계란이 보이길래..
"죄송한데 계란좀 얻을 수 있을까요??"
계란을 염치없이 낼름 삼켜 버렸습니다..

역시 단백질 보충은 계란이 최고입니다..

그 덕에 완주 가능했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백덕산중에서 저한테 육포 한줌 주신분들에게도 감사~~

예의상 받아놓고 맛없어서 어떻게 처리하나 고민중이었는데..
청태산 업힐 중 갑자기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고 탈진이 오길래..
파워바 한조각. 육포 한조각 불량식품쏘세지 한조각씩 한입에 털어넣기를
10분 간격으로 네번정도 했더니..

원기가 회복되어 열심히 달렸습니다..

그리고.. 관악소방서MTB에서 오신 두분 감사합니다..
두분 안계셨으면 짤없이 로드복귀였습니다..
저의 끝없는 사기를 참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저기만 돌면 딴힐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