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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수님 장갑을 빡빡 빨았습니다..

prollo2005.06.28 10:14조회 수 42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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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로 함 쎄게 빨고..
악취 제거를 위해 치약으로 또 빡빡 빨았습니다..

그런데...

십자수님이 몇 년 끼셨을텐데..
멀쩡하던 장갑이..
제가 이틀끼니까 상태가 좀 안좋아졌네요..

워낙 시간에 쫗기다보니..
웬만한 딴힐은 노브레이크로 치고 나갔습니다..
마항치에서 내려오는 마지막 12km에서는 거의 시속 35km를 오르락 내리락 했습니다..
내가 봐도 미쳤지~~

헛 참.. 돌려드리기 민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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