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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어찌 그런 일이....-_-;;

artkil622005.06.30 15:28조회 수 19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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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서울 공립중학교에 근무하지만, 참으로 어이없는 일입니다.

제가 다 부끄러워집니다...

교육현장에서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부디 노여움 푸시길 바랍니다...ㅠㅠ;;;...............

엠티비 초보. 합장...

>28일부터 저희학교에서는 '기말고사'를 보고있는데요..
>
>오늘 있었던 일입니다..
>
>1교시.. 일본어 시험을 봤죠..
>
>감독하시는 선생님이 들어와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는데..
>
>요즘 애들은 머리를 잘굴리고 대담해져서 다풀고 나갈땐 시험지를 애들한테 몰래 준다나..
>
>그런얘기를 10~15분정도 하곤.. 그때서야 시험지와 OMR카드를 나눠주셨고..
>
>다 풀고 밖으로 나갈때 시험지를 검사한다며 시험지에도 이름을 쓰라더군요..
>
>저는 OMR카드에 과목,이름등등.. 마킹을 하고있는데..
>
>갑자기 제 시험지를 훑어보시곤.. 이름이 안써져 있다며 시험지를 잡고.. 반으로 확~
>
>찢은다음에.. 제 책상위에 휙 던지시더라구요..
>
>순간 너무 화가나서 뭐라고 하고싶었지만..
>
>뭐라고 그러지도못하고.. ㅠ_ ㅠ;;
>
>두조각으로 나눠진 시험지를 대충 마춰보면서 힘들게 힘들게 문제를 풀어갔죠..
>
>근데.. 너무 화가나고 짜증나서 문제가 눈에 안들어오는겁니다.
>
>그래서 그냥 아는것들만 대충대충 풀었죠..
>
>중간중간 다 푼 애들은 밖으로 나갔는데..
>
>시험지에 이름을 썼는지 안썼는지 검사도 안하고..
>
>자기 핸드폰이 울리니까 전화 큰소리로 받고...
>
>정말 화나더라구요..
>
>
>
>이런일은  어떻게해야되나요..
>
>그냥 제가 참아야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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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 읽기에는 너무 아까워서... (by 느림보) 다시 봐도 재미있네요. (by Abra_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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