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아후,, 짜증짜증...-_-;;

roddick2005.06.30 16:36조회 수 231댓글 0

    • 글자 크기


제 학창시절 (특히 고등학교때)이 새록새록 생각나네요..

선생님들도 인간인지라 자기 기분에 따라서 가끔 비합리적인 행동들을 하죠..

그때는 그걸 절대 못참았답니다.

수많은 선생님들에게 말그대로 '개겼죠..'

한시간 내내 맞기도 했고, 정말 선생님이 두손두발 다 들때까지 개겼는데...

그게 다 제게 돌아오더군요..

그런 선생님들의 수업도 성실해질 수 없음은 당연하고..

또한 학교 생활이 친구들과의 관계만으로 이루어진 것은 아니니,..

선생님들하고의 관계가 안좋아지면서 신체적으로 매우 힘들었습니다..

맨날 맞으니.. ㅡㅡa

그런 과목들을 제끼다 보니 내신은 30등밖으로 추락한 적도 있었고..(물론 비평준 고등학교라서.. 조금 감안해 주셔야 합니다만..;; )

막상 수능을 보고.. (99학번입니다.) 대학을 갈려고 찾아보니..

이거, 내신이 영 안좋아서 전과목 내신 보는 S대나  Y대는 못가겠더군요..

결국 내신 몇과목만 추려보는 K대 와서.. 학부 졸업하고 대학원생입니다만..

몇년이 지난 지금도 가끔 생각이 듭니다..

그 순간에 서로 잘 deal(?)하고 넘어가서 내신에 조금 더 충실하여 적어도 내신 때문에 학교선택에 제약을 받지만 않았더라면...; 하는 생각을요.

글쎄, 답변 보다는 제 넋두리가 되어버렸군요.. ㅡㅡa

그래도 순간 순간 잘 넘어가는게 '서로서로' 좋은 것 같습니다.. -> 이게 결론이네요..

^^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897
149719 서해쪽으로 전어랑 대하 먹을수 있는 좋은곳 추천 좀..^^v ceo227 2003.10.07 214
149718 저의 경우는........ kmssk43 2005.11.09 240
149717 Re:미루님.. ........ 2001.04.02 148
149716 조금만 흥분... ........ 2003.10.09 584
149715 이번엔... 필스 2005.11.12 402
149714 감사합니다. ........ 2001.04.06 162
149713 엉덩이에 종기~~~ 으~~~ 죽음입니다. bsko1111 2003.10.12 167
149712 예전 자게에 올라왔던 비슷한 상황이 떠오릅니다... romeonam 2005.11.16 397
149711 사람의 눈이란것이.. ........ 2001.04.09 184
149710 인라이너에게 에어자운드를??? riland 2003.10.13 337
149709 싸이클 하나 조립했습니다. bycaad 2005.11.18 580
149708 아직요... ........ 2001.04.12 174
149707 아이~저아~ 님... junoreid 2003.10.14 162
149706 Re: 언릉 회복하시길 빌겠습니다. ........ 2001.04.16 169
149705 해결 되었습니다..(무) 십자수 2003.10.16 227
149704 Re:처남 결혼식에 꼭 가야하나요? ㅎㅎㅎ ........ 2001.04.18 323
149703 에혀 잔차가 도착하면 산이나 한번 타봐야지 ㅡㅡ;;; jonghunk 2003.10.18 310
149702 Re:국립공원 대모산은 ........ 2001.04.20 184
149701 나만 그런 생각 하는줄 알았는데 다른분도 계셨군요ㅠㅠ(냉무) hy2017 2003.10.20 163
149700 Re:방가와요. (위에글 삭재를 부탁함다.) ........ 2001.04.24 170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