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산지 (영수증확인중 ㅎㅎ) 보름정도 되었습니다 후지 아웃랜드 뻘갱이~

사고 며칠만에 동호회에서 영흥도 왕복 80키로 다녀오고 홀로라이딩으로 수원왕복 100키

로 다녀오고.. 기타 시내지리익히기용 주행해서 지금 총주행거리보니 한 오백키로 탔군요 아

직까지 이놈으로 산 안간게 좀 아쉽네요


처음샀을때는 막 너무 기뻐서 ㅎㅎ 새벽에 자다가 일어나서 월미도나 예술회관다녀오고 ㅋ

ㅋ 몸이 좀 찌뿌둥하다 싶으면 어느새  져지로 갈아입고 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오피스텔

현관에 세워둔 녀석이 센서라이트에 촤아악 비칠때면 막 가슴이 콩닥콩닥~

닭의 해에 계란한판을 채운 나이인지라 삶의 소소한 기쁨이 절실했는데 암튼 잔차는 아직까

지는 저를 행복하게 해주는 고마운 존재임에 틀림없어요

근데 이제 이녀석에 적응을 하니 기존에 있던 풀샥철티비(이것도 아직 탈만해요 헌것도 아

니고)가 자세가 안나오더군요. 스템은 높고 안장은 낮으니 불편.. 헉 내가 이렇게 불편하게

타고 있었단 말인가!!

현관양사이드에 두대다 세워놓고 있는데  왠지 이녀석한테 요새 미안해져요 기껏해야 담배

사러나갈때나 잠깐 타주고 .. 그렇다고 절대 팔지는 못하겠고 워낙 이녀석이랑 추억이 많아서..


ㅎㅎ

이제 잔차도 샀으니 수리나 정비에 대한 지식을 배워야 될거 같아요. 그래서 제가 생각한건

철티비녀석을 이것저것 수리하고 경량화시켜서 종종 타고 다닐생각.. 절대 팔진 않을거에요


팔아봤자 돈도 안나오겠지만 (한 오만원나올려나) 이녀석과의 추억이 너무 많아서


어서 공구도 사고 오일도 사고 정비책도 하나 사서 이것저것 만져줘야지 ㅎㅎ

아 디카사게 되면 두녀석 같이 찍어서 함 올릴거에요 ~~



p.s 인천 라이더분들 없나요? 시간날때 같이 좀 타요 ㅎㅎ 아니 좀 많이 지도해주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