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자전거가 많이 좀 거시기해 졌더군요...
랠리 다녀올때 고속도로에서 마구 비를 맞아서 먼지나 흙은 떨어졌는데..

1.체인에 녹이 좀 슬었고..빼서 등유통으로 넣고 흔들흔들 하루간 숙성...ㅎㅎ
2.뒷드레일러 풀리에 낀 기름 찌꺼기 완전 제거.. 이런 풀리가 마구마구  그냥 팽팽 도네요... 이건 풀어서 그리스 발라줘야 할듯..오늘 해야지.....

3.스프라킷도 청소..
4.각부위 관절도 깔끔하게 청소...

랠리의 힘든 정도를 그립에서 알겠더군요... 안장도.

그립에 새겨진 SRAM이란 글자가 거의 닳아버렸네요... 내가 탈때는 거의 멀쩡했는데....
가문비님 악력으로 뭉개져 버렸다는...ㅎㅎㅎ안장은 표면의 코팅이 다 벗겨진 상태. ㅎㅎ

5.브레이크
  호프미니 오른쪽(뒤)은 이상무, 왼쪽은 레버를 잡으니 리저버 탱크에서 기포가 보글보글 움직이는  소리가 들립니다. 블리딩 필수..ㅋㅋ
디스크 로터에 붙어 잇던 속도계 자석은 어디로 갔누...

파손부위는 특별히 없으나... 뒷바퀴 스포크 두 개가 돌에 튀어서 늘어난 상태더군요.
덜렁덜렁... 이 상태로 완주를...이건 돈 달래야지 물어내...ㅎㅎ

오늘 퇴근해서 예쁘게 청소된 스텔쓰 찍어야지...

맞다 크랭크에 낀 때 오늘은 그넘을 분해해야겠다.


맛난 점심들 드시고 오후도 활기차게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