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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라이딩 vs 새벽라이딩 (로그인안하고 글썼다 날려먹어서 충격먹음)

cideng30352005.07.02 08:52조회 수 51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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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찮게 오늘 처음으로 새벽라이딩을 해봤는데.... 야간라이딩만 해오던 저에게는 새로운 충격으로 다가 오는 군요.

대략 차이점을 비교하면

제가 항상 다니는 코스
옥수동(집) -> 단국대 -> 국립극장 -> 남산타워 -> 도서관 -> 국립극장 -> 단국대 -> 집

# 야간라이딩 (EMNT~24:00) EMNT는 해지는 시간 정확히는 태양빛이 사라지는 시간

1. 퇴근시간에 비해 한산해진 도로때문인지 마구 쏘는 택시와 버스로 상당히 위험함.

2. 가는 코스가 항상 남산이라.... 밤에가면 넘쳐나는 커플들로 대략 솔로인 저에게는 부러움과 그들의 시선이 마치 이시간에 여자친구도 없어 자전거를 끌고 오는 넘으로 비치는 듯 해서 왠지 모르게 화가남...자격지심인가          그들도 밉고 나도 밉고~~

3. 여름이라 밤에 라이딩을 즐기는 분들이 많은듯 함. 오고 가며 주고 받는 인사와  담소로 새로운 사람들과의 친분을 쌓을수 있는 계기도 되는듯 합니다.

4. 라이트가 달려 있어도 밤인지라 평소보다는 더 주의를 해서 달려야함.

# 새벽라이딩 ( BMNT+-30'~ 07"00) BMNT는 EMNT의 반대 개념

1. 총알택시는 거의 자러 집에 들어간듯하고 새벽에는 버스가 야간이나 낮에 비해 현저하게 적게 운행을 하고 일반 차량들도 야간에 비해 현저하게 적게 달리니 공도상태는 야간에 비해 훨씬 안전한듯 싶네요.( 물론 지역에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왠지모르게 야간에 비해 차량들도 더 매너있게 운전하는듯 싶습니다. 나만의 착각인지도..

2. 남산에 가면 그 넘쳐나던 커플들은 거의 사라지고 반대로 운동하러 오신 나이 지긋하신 아르신들이 많으십니다.

3. 아침의 시작을 매우 상쾌하게 시작할수 있고 전 군생활을 강원도 전방(GOP)에서 근무해서 그런지 남산 업힐하면서 새지저귀는 소리를 들으니 마치 후반야 철수할때 새지저귀는 소리 들으면서 기분좋게 막사로 복귀하는 기분이 들더군요.. 아침에 듣는 새소리는 언제나 좋죠.

대략 이정도가 제가 느낀 새벽라이딩과 야간라이딩의 차이인듯 싶습니다. 어떤 부분은 주관적일지도 모르나.. 새벽라이딩이 도로에서 만큼은 훨씬 수월한 라이딩인듯 싶습니다. 저에게 선택을 하라면 새벽라이딩에......................      몰표!!

일어나는게 힘들어서 그렇지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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