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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남산 모처럼 탔습니다.

듀랑고2005.07.02 19:44조회 수 37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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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건물의 아는 후배 둘이랑 남산 타고 왔습니다.
비 안 오는 걸 틈타서 비 한 방울 안 맞고 잘 갔다왔네요.
집에 막 도착하니 비님이 오시는 겁니다. 휴===33 다행

근데 남산 오를 때마다 느끼는 것..
마치 성수기 때 스키장 연상이 되는군요.
이건 또 무슨 남산에 눈사태 나는 소리냐고 하실 건데요,
오르는 건 오래오래...;;;
내려올 땐 대략 1 분....
아시겠죠?
내려오면 허탈함이 온 몸으로 스며듭니다.
삼성 본관 바로 뒤에 있는 콩국수집에서 콩국수 먹고 라이딩 끝냈죠.
(국내 최고의 7000원짜리 콩국수;)

비사이로 막 간다는...말이 생각나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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