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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끊기가...

이삭2005.07.03 00:02조회 수 25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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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당 하신 말씀 입니다
점점 줄인다
말처럼 쉽지가 않을것 같은데
아래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끊겠다  생각 했으면  독하게 마음먹고 하루 아침에 뚝.....
제경우는  그러케 해서...
저 참 독하죠
그후론  뻑꿈 담배 좋차 안돼요
이게 한 15년 정도....
술도  같은 경우 같아요
아시는 분들 도 계시지만  저 술 무지 하게 쎄지요  ㅎㅎㅎ
그것도 같은 부류 입니다 ㅋㅋㅋㅋㅋ

다음 종로 술벙 때 작작 들 맥이세요  


>정말 어려운가 봅니다.
>
>만취상태로 환자가 입원을 해서 보니...다시 재발한 환자더군요..괜히 미안한 척하면서 웃는데..
>저도 웃음이...ㅎㅎ
>새벽에 저를 부르더니 자기가 이제는 술도 끊고, 담배도 끊고 이제는 정말 정신 차려서 살겠다고 다짐?을 하더군요. 그러면서 이 잘난 담배도 (담배 2보루..) 다 없애야 겠습니다...라고 하면서 저한테 처리를 부탁하네요. 저는 그럴 사람이 아닌데..참..ㅡ.ㅡ;
>저는 약간의 감동을...그런데..막상 담배 2보루가 제 앞에 있으니...이걸 어떻게 처리할까..생각하다 (참고로 전 담배 전혀 안피웁니다.) 그 환자 앞에서 이걸 다 없애기로 했습니다. 환자 앞에다 담배를 다 풀어헤치고, 이 담배가 '선생님' 인생을 갉아 먹은 세월을 생각하며 함께 없애자고 했지요. 환자분도 흔쾌히 허락하여 같이 한갑...두갑..뜯으며 쓰레기통에 1개피..2개피...이런식으로 다 버리게 되었습니다. 환자분에게는 어떤 비장한 그 무엇이 표정에 나타나더군요...아~~~이 사람은 됐다..이렇게 생각하고, 아침에 다시 얘기하죠..하며 주무시라는 말과 함께 방을 나왔습니다.
>
>그런데...아침에 술이 깬 환자가 이리저리 쓰레기통 주변을 둘러보며 저의 눈치를 보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아니..선생님..뭘 찾으세요? 물었습니다.
>
>그랬더니...저한테..'선생님'....어제 그 담배얘기..보류하면 안될까요? (*&^%$#!@#$%^
>
>흠......이런 어이없는..쩝!!!
>
>약간 화가 나기도 했지만...참고서 어제 그 담배들..다 뭉개서 버렸잖아요? 했더니..
>'환자분' 왈...그럼, 그거라도 좀 붙여서 쓰면 안될까요? 에라이...*&^%$
>
>잠시후에 쓰레기통을 뒤지는 환자분을 보면서...참..담배끊기가 저렇게 어렵구나..또 한번 절실히 느꼈습니다.
>
>PS : 참고로...술이나 담배는 서서히 줄이면서 끊을 수 있는 거 절대 아닙니다. 이미 한잔...한 모금 했다면 그걸로 끝입니다. 계속 할 수 밖에 없다는 거죠...
>정말 끊고 싶다면 지금 이 순간 '단칼'에 끊어야 진정으로 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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