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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강촌갔다 왔습니다.

dunkhan2005.07.04 22:36조회 수 69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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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강촌번개였는데, 저혼자밖에 없어서, 그냥 저혼자 코스연습하고 왔습니다.

갔다 왔는데, 코스 죽입니다. 정말, 너무 너무 재미있게 탔습니다.

저번에 갔다오고 이번이 2번째인데, 비가 와서 아주 자연이 만들어준, 산악자전거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코스였습니다.

아주 코스도 가지가지였습니다. 모래길, 진흙길, 자갈길, 크며 날카로운 돌길, 냇가코스등

등 아주 다양하게 코스가 되어있더군요. 비가와서 그런지, 아주 다양해져있었습니다.

흙이 힙쓸려간 곳은 아주 날카로운 돌들만 위로 튀어올라와 있어...정말 몸무게가

가벼운것도 복이구나 할정도였습니다. 아주 자전거 아작이 날것같더군요.

특히 펑크가 나지않을까 정말 조마조마했습니다. 저번에 대못에 뒷바퀴가 찔려 끌고

내려온적이 있어서요... 그런길을 만약 몸무게 70이나 80킬로 내리찍는다면...자전거

작살이 안날래야 안날수 없겠더군요. 정말 코스가 험해졌습니다. 어떤길은

빗길로 땅이 여러갈래로 갈려서 끌고 가야했고, 도중에 길이 함몰되어서 절벽을 연상케

해서 자전거 메고 건너고, 냇물이 불어나서 무뤂까지 차는 곳을 자전거로 가로질러가고,

나무가 가로로 넘어진곳 점프해서 넘어가고, 밑으로가고, 아주 길이 끊긴곳이 있더군요.

누군가 한번 지나간 흔적이 없었다면, 길잃어 버릴뻔했습니다. 코스에 나무가 많이

쓸러져 있어서, 나무사이로 자전거 끌고 가고, 아주 다양한 경험을 했습니다.

정말 이것이 mtb고 산악자전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자연이 만들어준 정말 천연코스였습니다. 자전거 아니면 갈수가 없는곳이었습니다.

차도 오토바이도..갈수없습니다. 자기몸으로 들수있는것만 갈수있는 코스....

산악자전거 코스의 진수였습니다.

평범한 코스가 아니었습니다. 정말 모든 스트레스를 해소할수있는 그런코스였습니다.

마지막 내리막길 기분 좋더군요..

내일 또 번개 때립니다. 참가자 있으면 번개공지란에 뎃글 달아주세요.

내일은 꼭 2바퀴를 돌예정입니다. 물론 쉬었다가...

아..정말  일부러 그렇게 만들라고해도 만들수없는 그런코스였습니다.

시합날엔 치우겠죠...아마....좀 아쉽지만, 워낙 참가자가 많을테니 치워야 겠죠...

여러사람 빠져나갈라면....아주 좁고  협소해졋어요.. 후반부 코스는 거의 안망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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