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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靑竹2005.07.05 21:44조회 수 17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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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그렇습디다.

자주 볼 기회가 없던 사람이

그러나 언젠가 한 번 찾아봐야지 하고 생각하던 사람이

문득 유명을 달리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면


다시 볼 수 없다는 생각에

인연의 끈 한자락이 아주 잘려나갔다는 생각에

왜 그런지 가슴이 답답하게 미어지더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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