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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강촌에 갔다 왔습니다.

dunkhan2005.07.05 22:23조회 수 90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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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오늘은 무슨날인가요?

꽤 사람이 있더라구요. 차도 많고, 등산객도 있고, 화요일에 쉬는사람들이 많나봅니다.

어쨋든 어제에 이어 오늘도 갔다왔는데요..

혹시 어제 강촌에 비왔었나요? 오늘 가니까 코스가 또 바뀌어있더군요..

더심해 졌다고 해야하나....냇가에 물깊이는 많이 가라앉아 습니다.

근데 오늘은 좀 일찍 출발했는데, 아침을 않먹고 가서 엄청 고생했습니다

별것 아니다라고 생각했는데, 중간쯤 가서 갑자기 허기가 순식간에 몰려 오는데,

다리가 풀리더라구요..정말 못타고 가겠더군요. 주저앉고 싶었습니다.

밥을 않먹으니까 이렇게 될줄이야...그리고 어제에 이어 연속으로 하려니..

힘이 많이 딸리더군요...

어쨋든 코스가 분명 어제의 코스는 아니었습니다. 패인곳이 더많아지고, 더깊어졌습니다

11시에 출발해서 2정도에 내려왔네요...ㅎㅎ

점심을 먹고, 쉬었다가 다시 또 완주하려구 했어요..

강경역까지 갔는데, 졸음운전했습니다. 밥먹고 피로가 몰려오면서,,

켠디션 유지가 힘들더군요. 아무리 생각해도 도저히 못가서, 서천초등학교에서

한시간 잤습니다.

깨어서 다시 출발하려구 했는데 완주하면 8시정도되고, 해가질것같고 무엇보다

그고개를 생각하니..그냥 되돌아 집에 왔습니다.

강촌에서 기차타고 가는데, 기차타는 재미가 오랜만에 좋더군요..

자전거,,,너무 상쾌하고 기분좋아요..

오늘도 내리막길 찍었습니다. 두번 꼬라라 졌네요 . 앞으로 ..물론 다치지는 않았지만.

앞을 보면 입이 벌어지고, 눈이 커집니다. 송곳처럼 솟은 정말 못갈것같은길..

이미 브레이크는 늦었다..에라 모르겠다..돌파하자....우르르,,쿵쿵,,,우르르르르르...

입이 다무러지질 않습니다. 하하하

자전거를 타고가야 맛이라고 하지만, 저는 좀 틀립니다. 현재 코스를 많이 위험하고

도저히 운영하기 힘든코스라고 하는데요 .저는 지금 코스가 너무나 좋습니다

물론 넘어져서 어디가 작살나면 후회할지도 모르겠는데요.

산악자전거는 때론 들고, 메고 가는것도 산악자전거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탱크같이 짖이겨 가면서 뚫고가는게 산악자전거의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장마로인한 현재같은 장애물......이거 정말 만들고 싶어도 못만드는 코스입니다

일부로 나무를 부러뜨릴수도, 냇가에 물을 불리수도 없는것 아닙니까...

정말 고생되는 코스였지만 그래서 더욱 기분이 좋습니다.

포장된것 같은 비포장길은 정말 사양합니다.

아...오늘 산악자전거로써 기분좋았던게요.

한치령을 올라가는데, 막 무슨 오토바이 엔진소리가 멀리서 들이더라구요..

소리가 점점 커지는게, 심상치 않타했는데,,

제가 가던코스로 올라가더군요.. 저는 한쪽으로 피했죠...

그렇게 올라가다 한치령 내리막길을 신나게 달렸습니다.

그런데, 아까가던 avt라고 하죠 산악오토바이...

3대가 서있더군요....아! 하고 생각났죠..길이 끊긴곳이죠...

하하하하

3명이서 갈수있을까 없을까 고민하더군요...

하지만 절대 갈수없는길,

제가 말해주었죠.. 차돌리라고 여기도 문제지만 앞으로도 문제라고...

그렇게 말하고 보란듯이 자전거메고 통과!!!

이게 바로 어제말한 산악자전거의 매력이겠죠...

그사람들 그래도 거길 건너가겠다니...

갔다면 오토바이 하나 빠졌을겁니다.

내일도 가긴 가야 하는데....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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