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어찌될지 모르지만..

짐꾼2005.07.07 01:08조회 수 232댓글 0

    • 글자 크기


헌혈은 꾸준히 해왔다고 생각했습니다..여러분 가운데서도 있으시겠죠..

93년도 우연한 기회에  처음 헌혈을 시작해서 지금까지 30회 가까이 된것 같네요..

아직 30번은 안된듯 해요..30번 되면 적십자에서 선물준다는데..연락이 없는거 보니..

언제부턴가 적십자사 하는 꼴 보며 헌혈을 등한시 했죠....왠지는 매스컴을 통해서 여러분들도 다들 아실거구요..

오늘 목동에 위치한 회사앞에 SBS 사옥이 있는데 오늘 무슨날인지 헌혈차가 와있고 연신 라디오방송을 하는지 시끄럽더군요..

담배피러 나온김에 오랜만에 헌혈이나 해볼까 하고 갔죠..그런데 언제부터인지는 몰라도 신분증을 요구하던데요..혈액형체크만 하고(그 똑딱 하면서 피조금 빼는거...) 다시 사무실에 들어가 신분증 가져와 마저 헌혈을 마쳤죠..

평소 생각만 해오다가 골수이식 기증의사를 밝혔습니다...무슨 서약서 같은거 작성하면서 골수이식절차등의 설명을 듣고.. 나머지 한팔에서 다시 피를 뽑더군요.지금도 양팔에 반창고 하나씩 붙혀놓고 있습니다.

골수이식.. 몇주후가 될지, 몇년후, 아니면 영원히 기증할 기회가 안올지도 모르지만...가족이나 소중한 사람에게 신장등의 장기까지 주는 숭고한 모습까지는 아닐지라도... 건강한 신체가 허락하는 한 뜻깊은 기회가 왔으면 하네요.

뭐 아직 기증한것도 아니지만 오늘은 왠지 뜻깊은 하루네요..

헌혈마치고 음료수는 제가 마시고 거기서 빵대신 준 과자는 사무실 여직원 주면서 하나 뺏어먹었습니다.^^

+ 여러분 헌혈합시다.
   참고로 골수이식기증 서약은 40세까지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 하나 평소 진짜 궁금한거 있는데요..의료계에 종사하시는 분들께 여쭤볼께요..헌혈은 전혀 인체에 해가 없는건가요? 의사와 간호사는 헌혈 안한다는 얘기를 들어서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894
97239 지하철과 만두 2900님 ........ 2001.07.19 182
97238 동감....! miraefa 2003.12.30 166
97237 님들 생각엔 .... ^ mac0110 2004.03.16 420
97236 주말에 비오면 정말 슬퍼 ........ 2001.07.22 141
97235 doc. 트님, sancho 2004.01.03 251
97234 음...이해가 전혀 안가는군요~(중고거래후) RedSky 2004.03.19 465
97233 이제는 우리가 권리만 주장할것이 아닌... ........ 2001.07.24 209
97232 2004.1.30 ~ 2004.2.1 까지 입니다. 그랑부르 2004.01.07 162
97231 흠 저두 찜을.... 무소의뿔 2004.03.23 144
97230 홀릭님 원산도 정보 사이트요~~ ........ 2001.07.26 152
97229 교통분담금 찾으셔요... ^^;; 왕왕 감사합니다..복많이 받으실꺼에요^^ llegion213 2004.01.10 183
97228 제가 생각하는것은... vvin 2004.03.26 187
97227 아주 즐거웠어요. ........ 2001.07.28 142
97226 한강잔차도로 모래가..^^ 나무사랑 2004.01.13 219
97225 저도 MTB 가족이 됐습니다. zzzz10 2004.03.29 495
97224 Re: 요랜만입니다. 그리고 있습니다....^^ ........ 2001.07.31 181
97223 1400만원대까지봤음 게리피쉭 2004.03.31 589
97222 Re: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 2001.08.03 148
97221 갑신년 새아침에 듣는 최고의 덕담^^; 감사합니다(냉무) 디아블로 2004.01.23 147
97220 오호~ 드디어! 풍월주인 2004.04.03 230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