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구간에서는 로비 맥커웬(호주)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맥커웬은 오늘 샹보르에서 몽타르기로 이어진 183km 레이스를 3시간46분에 달려
톰 부넨(벨기에)을 간발의 차로 앞서 1위로 들어왔습니다.
7연패에 도전하는 '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트롱은 46위로 5구간을 통과했지만
종합 기록에서는 13시간45분12초로 여전히 선두를 지키고 있습니다.
종합2위인 팀 동료 조지 힌캐피와는 55초 차이로 앞서 있습니다.
암스트롱은 그러나 1~3구간 종합선두를 달리다 4구간에서
막판 충돌사고로 9위로 떨어진 데이비드 자브리스키(미국)에 대한 예의를 표시하기 위해
옐로저지를 입지 않고 출발선에 나와 주최측과 싱갱이를 벌였답니다.
암스트롱은 인터뷰에서 "대회 전통에 따라 선두가 관련된 사고가 있을 경우
아무도 옐로저지를 입지 않았다"면서 "
오늘 옐로저지를 입는 것은 공정하지 못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71년 대회 때도 1위를 달리던 루이스 오카나가 사고로 넘어진 뒤 선두에 오른
에디 메르크스가 다음날 옐로저지를 입지 않고 나온 적이 있다네요.
맥커웬은 오늘 샹보르에서 몽타르기로 이어진 183km 레이스를 3시간46분에 달려
톰 부넨(벨기에)을 간발의 차로 앞서 1위로 들어왔습니다.
7연패에 도전하는 '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트롱은 46위로 5구간을 통과했지만
종합 기록에서는 13시간45분12초로 여전히 선두를 지키고 있습니다.
종합2위인 팀 동료 조지 힌캐피와는 55초 차이로 앞서 있습니다.
암스트롱은 그러나 1~3구간 종합선두를 달리다 4구간에서
막판 충돌사고로 9위로 떨어진 데이비드 자브리스키(미국)에 대한 예의를 표시하기 위해
옐로저지를 입지 않고 출발선에 나와 주최측과 싱갱이를 벌였답니다.
암스트롱은 인터뷰에서 "대회 전통에 따라 선두가 관련된 사고가 있을 경우
아무도 옐로저지를 입지 않았다"면서 "
오늘 옐로저지를 입는 것은 공정하지 못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71년 대회 때도 1위를 달리던 루이스 오카나가 사고로 넘어진 뒤 선두에 오른
에디 메르크스가 다음날 옐로저지를 입지 않고 나온 적이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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