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이상 자전거를 타신분이면,누구나 입문은 싸이클로 하셨을것입니다.그당시엔 최고의 자전거 였죠..이제 새월이 흘러 싸이클은 전문선수가 아니면,도로에서 보기 힘들어 졌습니다.아직도,싸이클을 위주로 활동하는 동호회는 있지만,예전만큼은 못한것 같습니다.저두 지금은 mtb를 타고 있지만,항상 싸이클에 대한 향수는 몸에 젖어 있습니다.날렵한 차체와 가는 림등은 아직도 제마음을 흔들어 놓습니다.요즘 부쩍 주위에 싸이클에 대해서 관심을 보이는 분들이 많습니다.그런분을 보면 저는 신중하게 결정하라고 합니다.mtb만큼 비싼투자를 해서 애물단지가 되어 버리면 않되니까요..지금 우리나라 대도시내에선 싸이클을 탈만한 도시가 거의 없는듯합니다.지하철공사,자동차위주의 도로체계등 싸이클 라이딩에는 부담스러운 이유가 되고 있습니다.
>mtb를 타면서는 크게 신경쓰지 않았던 도로노면의 많은 부분들이 싸이클에겐 위협이 됩니다.
>혹시,왈바식구분들중 싸이클에 관심이 있으신분이 계신다면,싸이클 동호회등에서 많은 정보를 알아보시고 결정하십시오..mtb도 배움에 있어서 많은 시행착오가 필요하듯 싸이클도 같은 자전거라고 만만하게 생각하시면 않됩니다..요즘 너무 즉흥적으로 싸이클에 관심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으신것같아 노파심에 몇자 적었습니다.
>이글은 결코 싸이클을 비하하거나 폄하하는 글이 아닙니다.싸이클동호회원님들의 오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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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었습니다. 결코 글쓰신분의 선의를 오해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사이클을 주로 타는 입장에서 아는 것을 몇가지 적어봅니다.
요즘 사이클 사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mtb와 사이클 모두 저변이 확대되어서 전체적인 자전거 인구와 문화는 더 넓어졌다고 보입니다. 10여년전에는 지금보다 제대로 된 사이클이 훨씬 적었습니다.
대도시에서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도 일반도로에서 자전거로 이동하시는 분이 많아지고 있다고 뉴스에도 나오더군요. 자전거를 산이나 특별한 코스에서나 타는 것으로 인식한다면 우리 스스로를 너무 낮게 보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실제로 mtb를 사신 분들 거의 대부분이 도로용으로 이용하는것이 현실입니다.
자전거는 교통수단이기도 합니다. 대도시에서는 환경친화적이고 더 빠릅니다.
제가 아는 한 대도시에서 자전거타기는 조금씩 나아지고 있으며 인구도 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도로는 결코 상태가 나쁘지 않습니다. 미국 일본 유럽과 비교해도 별 손색이 없습니다. 문제는 교통문화와 의식입니다. 관리체계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습니다. 자전거인들이 자동차만이 전부인고 사람과 자전거를 경시하는 천박한 교통문화를 바꿔야 한다고 봅니다.
왈바회원님들이 싸이클에 관심이 가시면 최하등급이던 생활형이건 상관없이 타보시라고 권합니다. 도로에서의 속도감과 편안함을 느껴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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