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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이어서....후기 ;;

하늘을달리자2005.07.08 06:28조회 수 20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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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격준비 완료!!

자전거수리 4시에 끝내고 ....샤워하고 ;; 스타하니 5시 되더군요...

꾸물거리다가 5:30분에 출격했습니다.

오~이 부드러움~ 놀랄정도로 구름성이 좋아짐을 느꼈습니다 -_-;;

제가 맞은 뽕의 이름은 법화산뽕~(용인시 구성읍 마북리 소재)

처음부터 칼빈대학교언덕때문에 업힐로 시작했습니다 얼마안가서 또 산에 계단나오고 ;;초반에는 끌바만 했네요 ㅋ

그렇게 힘든 구간이 지나고 평평한 곳이 나와서 그냥 막 밟았습니다.

오~오랜만에 느껴보는 이 느낌~

어느새 얼굴에서 땀이 흐르기 시작했고 문득 '진짜 오랜만에 내가 하고싶은것으로 땀을 흘리는 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알수 없는 새소리와 풀내음(?)으로  기분좋게~정상도착!!

380.......몇 미터였는데 생각은 안나네요 ..

그렇게 정상 도착후 이제 다운힐 ㅋ

근데 이거 ........완전 무서웠어요 ;;

비 온 뒤라 땅도 젖었고 앞브레이크도 그냥 쓸데없는 음향효과만 낼뿐 제동력 제로 ;;

뭔 나무뿌리들은 그렇게 많은지......

카트라이더에서 나오는것처럼 드리프트 주행했습니다 ;;

뒷브레이크하나로 할려니까 완전 죽음;;

그동안 익히 들어왔던 웨이트백만 충실이 하면서 브레이크 픽픽 잡아줬더니

어쨋듯 살아서 돌아와 이렇게 글쓰고 있습니다..........지금 살아서 돌아온게 기쁠뿐이네요 ;;

현재 시각 6시 24분.........잠을 자야할지 말아야 할지.....11시면 알바 출근해서

밤 11시 30분이나 되야 집에올텐데...매일''....큰일입니다.ㅋ

한가지 절실하게 느낀건;;;.....

1.헬멧은 필수구나!(그냥 반바지 반팔 운동화로 갔습니다.-_-;;)

2.철티비로는 안되는구나 ;;-----특히 ! 휠이 완전히 엿가락이 되어버렸어요 ㅠㅠ

3.브레이크....빨리 고쳐야 겠구나 ;;----돈 주고 살래니까 비싸더군요 ;;

그냥드립니다에 나올때까지 기다려야죠 ㅠㅠㅋ

4.산에 가니 샥이 전혀 안먹어 주는구나 ;;-----퉁! 퉁! 둔탁하게 튀어버리는 바람에 ㅡㅡ;

음..........흥분된 마음으로 두서없이 좔좔 써내려간 엉터리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하고요...

이 놈 끌고 전국일주든 편도로든 ......장마 끝나고 떠날 생각하니 걱정이 앞서네요 ㅋ

모두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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