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탄다는 것은
자연으로 한발 가까이 다가 가는 것입니다.

자전거를 탄다는 것은
문명에 길들여지지 않고 야성으로 회귀하는 것입니다.

자전거를 탄다는 것은
민들레 홀씨처럼..
계절의 바람처럼..
자유로이 떠날 수 있는 것입니다.

자전거를 탄다는 것은
산과
야성과
바람..
그리고 계절마다 피어나는 들꽃..
모든 것을 공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도 한발 까까이 이들과 만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우리가 자전거를 통하여 따듯한 가슴으로 만나
자연속에서 함께 호흡 할 때 삶이 아름답습니다.

무더위 속에서도 횟불처럼 붉게 피어 오르는
칸나꽃이 아름다운 금요일 아침입니다.


가족이든.
친구든..
자전거든...
진정으로 사랑하는 대상과 가까이 있는 것이야 말로
기쁨의 원천이요 행복입니다.

시방 당신은 행복하당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