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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어쩌면 좀더 잘해보면 좋은 결과가 나올수도..

견디셔2005.07.10 03:23조회 수 37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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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여자분들 애인 있어도 없다고 하는 경우가 다소 많은것 같습니다.
안그러시는 분들이 좀더 신뢰가 가지만 지금 사귀는 분과 좀 시덥잖은 관계를 맺고 있어서 그럴수도 있고요.

아직 너무 일찍 포기 마시고요. 술한잔하시면서 솔직히 함 물어보세요.
싸이 예기는 하지 마시고요. 좀 마시고 솔직히 말해달라고요..

회사 여자분이나 헌팅 경험상 그렇답니다. 캬캬......
그런데 좀 찝찝한거는 그럴관계면 아예 안 사귀는게 좋겠지만 사람마다 다 사정이 있으니까요. 한번더 시도해 보세요.

회사 껄떡이로 찍힌 사람의 조언이니까 잘 생각하세요..^^


>전역(6/18)후 열심히 회화 공부해서 호주로 워킹홀리 데이 준비를 위해 들어간 회화 학원!
>
>그 학원에서 알게된 대학교1학년의 아리따운 학생을 알게 됐죠. (25살인 저에게는... +_+)
>
>영어 회화 학원을 다녀보신분은 알겠지만... 사람사귀기 정말 좋은 곳이죠. 저야 첫단계 였으니까 쉬운 영어 질문들을 하면서 서로의 프로필에 대해 정말 많은 것을 알게 되죠. 성격 학교 나이 가족관계 취미 등등...
>
>맘에 드는 그 여학생에게 접근해서 첫날은 가볍게 대화하면서 역까지 같이 걸어가기..
>
>그 다음날은 학원이 아침시간이기 때문에 밥을 안먹고 온다는 사실을 알기에 (이것도 회화시간에 대화 하다가 알게된...) 내가 토스트 살테니 같이 먹으러 가지니까 ok하더군요.
>
>았사리~ 하고서 맜있게 먹고 이것 저것 이야기 하다가 걸어오다가(학원이 신촌에 있음) 술집이야기 나오면서 자연스럽게 술한잔하자고 하니까... 역시 ok
>
>지하철 타고 가면서 전화번호도 받고...
>
>너무 행복했던 금요일을 보냈건만.... 오늘 싸이에서 혹시 나 해서 이름이랑 나이를 알기에 접속해 보니... 남자친구가 있네요  -_-;  
>
>그래서 오늘 열심히 페달질해서 남산에 올라가서 전화 하니까 없는 번호라던데.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였던가~
>
>25년간 줄곧 한길만을 혼자서 살아온 인생 그냥 혼자 살다가 9월에 호주나 갈랍니다.. 에휴..
>
>근데 그녀는 내가 은근슬쩍 접근해 온다는것을 알면서도 왠 그런 태도를 보인걸까요..허허허
>
>ps. 영어 회화시간에 있었던 일입니다. 웃깁니다.
>
>그녀:  What do  you enjoy doing in your free time? (교재 질문중의 한개)
>나:  i enjoy mtb.
>
>그녀: me too. i like it
>나: really? (산악자전거를 타는 여자는 흔하지 않은지라 많은 걸 묻고 싶었으나 실력이 딸려서...그냥 패스)
>
>그녀: yeah, I watch TV and.....
>나: watch TV??? oh~ not mtv. it's mtb. mountainbike.
>(난 정확히 발음했는데...ㅡㅡ;)
>
>-_-; 이상 회화 시간에 있었던 그녀와의 슬프고도 웃긴 추억이었습니다. 딴생각 안하고 열심히 공부만 하겠습니다. 내 팔자에 여자는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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