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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촌 챌린저 대회에 참가하고 왔습니다.

dunkhan2005.07.10 20:16조회 수 48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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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는 대체적으로 잘 정비되어있었고, 무엇보다 날씨가 흐리면서 비가 오지않았고,

습기도 그다지 높지않아 여름철 라이딩에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수있었습니다.

오늘은 희한하게 별로 지치지않았습니다. 아주 심하게 숨이 차지도 않았구요.

어쨋든 왈바팀차를 이용하게 되어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처음에 혼자라서 차를 몰고갈까도 생각했는데, 아는사람도 없고해서, 왈바팀차를

이용하려 했는데, 다행이 한사랑이 비어서 이용할수있었습니다.

만난분들도 너무 좋았구요.

이것저것 많이 알았습니다. 저는 왈바가입도 이번에 하고, 대회참가도 이번이 처음이라

사실 뭐가뭔지 잘몰랐거든요.

왈바부스에에서 바나나나 기타 음료수, 수박, 맥주등등 많은것을 지원받았고,

많은분들과 대화를 하게되어 정말 기뻤습니다.

자전거 산지 3일되었는데, 아주 떡이 되었습니다. 처음엔 많이 아까웠는데,

달리다 보니 그게 아니더군요. 곳곳에서 자전거가 고장나거나, 펑크, 충돌로 여기저기

갓길에 사람들이 많이 서있었습니다. 정비도 할줄모르는데, 새겉타니까 어느정도

카바가 되더군요. 바람주입기있어 바람도 넣었구...

덕분에 집에 도착해서는 자전거 새척하느라 가득이나 피곤한데 허리가 아프네요.

아마 이건 다들 마찬가지겠죠... 지금 이시간 체인들을 닦고 있을듯.....

대회운영은 그렇게 불편함없이 무난히 끝났습니다. 다른분들의 움직임도 불편함이

없었었듯 하구요.

왈바팀이나 기타 아주 큰사고없이 끝나서.. 다행입니다.

다만 체인이 끊긴 사고빼고는요.... 우승후보였다고 하시던데....

가장 기억에 남는 코스는 한치령 내려올때, 방방 날으며, 비켜주세요! 외치던 기억

정말 쾌감이 죽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고개넘고 내리막길 갈때...이제 끝이구나. 다올라왔다 라는 안도감..

다들 잘하시더군요..

저는 초금 베테랑 1부를 지원했는데요. 1등이 1시간 57분....대단하죠...

저도 나름대로 분투하며 쉬지않고 갔는데, 61등 2시간 32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주위분들이 처음에 그정도면 잘한거라고 해서 위안이 되었죠..

30분을 어떻게 줄인다........

어쨋든 정말 왈바부스에 합류하지 않았다면 오늘과 같은 콘디션은 힘들었을겁니다.

정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고마웠습니다.

조만간에 대회뒷풀이라도 했으면 하네요. 많은 이야기거리 있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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