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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라니요...

스톰2005.07.11 09:51조회 수 25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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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바에서 논쟁을 좋아하지 않읍니다만..

다 아시다시피 왠만한 동호인이라면 보통 내년신품이라도 20%이상, 해당년도 제품이라면 30%이상 다 할인해서 산다는 것은 아실 것입니다.

때문에 캔델제품을 소비자가 기준 60~70%라면 (거기다 +알파) 일반샆에서 사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거죠. 여기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읍니다. 공구하시는 분께서는 수입상의 폭리를 말씀하신 것 같은데, 실제로는 이 공구의 주체가 될 회사(?)의 경우 정식수입사가 가지는 제고부담, 판촉비, 각 매장에 보내는 샘플(제고)비용을 전혀 부담하지 않고, 또한 수입사가 케논데일이라는 이미지를 국내에 심어놓으면서 들인 이미지에 편승해서 그 막대하게 이득을 본다는 수입상보다 더 클 수도 있는 이익을 본다는 것이죠. 물론 소비자 입장에서는 샾 구입가보다 어느정도 저렴할 수 있겠죠. 때문에 이것은 수입상도 어렵게 하지만 실제로는 샾을 압박하는 것이 됩니다. 이게 왜 문제가 될까요.

그렇지만, A/S부분에 대해서는 현재 전혀 진행된 것이 없고, 혼자 분해 조립이 가능하고 왠만한 고장은 수리하시는 분은 상관없겠으나, 80-90%정도로 파악되는 동호인들은 모두들 자전거를 산 샆에서 자주 수리를 받읍니다. (부품파손, 프레임파손등 제외) 이때 비용을 들이는 분들 거의 없겠죠. 그 정도 비용이라면 아까 말한 소비자가 기준 60~70%사는 것에 비해 오히려 샆에서 사는 것이 더 저렴하다고 볼 수 있읍니다. 법적인 문제만 없다면 여기 자주 오시는 분들 중에서도 저런방법으로 물건을 들여와 팔 수 있는 분들이 상당히 많을 것입니다. 이러면 완전 시장붕괘를 가져오고, 실질적으로 맨 마지막에는 80~90%에 해당된는 일반 소비자들이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게 되는 것이죠.

머 자신은 정비능력이 뛰어나고 필요한 것은 언제든지 메일오더가 가능하신 분들은 먼소리를 하나 생각하실 겁니다. 그리고 주변사람들도 다 잘한다고 생각하실 수도...

문제는 이번 캔델건 같은 것은 순수한 소비자 입장에서의 공구나 메일오더를 넘어서는 일정한 선을 넘어서는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물론 저도 캔델을 타고 있지만, 어차피 저가에 중고로 구입한 것이고 캔델이란 상표에 별로 매력을 갖지 못하기 때문에 상품가치가 무너지던 머던에는 별로 상관이 없읍니다. (오히려 예전 머시기에서 만든 Rotwild 문제로 화는 많이 나 있죠.)

여기에 많은 분들이 오고, 자전거에 대한 지식이나 철학이 각기 다 다릅니다.  자신과 생각이 조금 다르다고 해서 다 이런부류라고 단정지어 얘기한다면 안타깝게 생각될 뿐입니다. 더이상의 대화나 합의가 어렵고 평행선을 긎게 되기 때문이죠.

>시드팀 소비자가 115만원인가요, 아니면 117만원...
>요즘 60만원이면 살 수있죠.
>
>야문MTB님이 캐논xx를 소비자가 60~70% 운운하며,
>직수입하자고 제안했나봅니다.
>
>아마 에러일 테고요, 실 판매가 기준 60~70%일 테죠.
>소비자가 기준으로 30% 할인받지 않고 사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초보자 빼고...
>
>어쨌든 여기에 많은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
>그 가운데 일부는 말 같지 않은 논리를 들이대며 헐뜯는 겁니다.
>
>죄다 수입상이나 대형 샵들이 고용한 임시직원들이라는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정보 공개를 않는 게 그렇게 의심하는  첫째 이유입니다.
>
>둘째, 소비자라면, 자전거를 싸게 살 수 있는데도
>굳이 수입상이 마진이 어쩌고, 저쩌고할 이유가 없죠.
>
>셋째, 주머니가 넉넉해서 몇푼(?) 더 내든, 말든
>내가 타고 싶은 자전거를 타겠다는 소비자라면,
>이 논쟁에 끼어들 이유가 더,더욱  없죠.
>
>알뜰한 소비자라면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을 테죠.
>
>지난해 봄 이런 비슷한 논쟁이 일었습니다.
>어떤 알바가 이런 주장을 하더군요.
>자기가 잘 모르는 회원들이 수입상을 찍어 불매운동을 벌인다는 겁니다.
>
>저도 똑 같은 말을 한 번 해보고 싶군요.
>
>제가 왈바에 드나든지 꽤 오래됐습니다.
>그런데 제가 잘 모르는 회원들이 굳이 수입상을 옹호하고 나섭니다.
>수입상에게 특별한 배려를 받지 않고서야 수입상을 옹호하는 게 꽤 수상하죠.
>
>야문MTB님이 직수입하자는 제안이
>자기에게 이롭다고 생각하면 그 공동구매에 참여하면 됩니다.
>
>싫으면, 무시하세요.
>
>다른 사람이 자전거 좀 싸게 사겠다는 데 왜 잔소리를 합니까?
>
>(짧은 소견으로는)
>굳이 알바말고는 이런 짓 할 사람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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