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간에 펑크가 여러차례 나서 25키로지점에서 기권하느라고

물이 그다지 부족하지 않았지만 후미에 계신 분들은 라이딩 시간이 훨씬 많아서

물이 더 필요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또 그 물이 수돗물이라서 친구들과 함께 한참 웃었습니다.

물병에 보면 '수돗물, 안심하고 드십시오..' 써있죠...

비매품....수자원공사

물도 공짜로 얻어온건데 많이나 좀 얻어오지....




>이번 강촌대회는 정말 최악이더군요..
>다른 어느 대회보다도 많은 참가비..
>다른 어느 대회보다도 궁색한 경품
>다른 어느 대회보다도 부족한 식수및 중간 보급
>
>물한병에 얼마나 한다고 물을 병에서 나눠서 주질 않나
>것도 모잘러서 물이 없어서 첨부터 끝까지 개울물 퍼먹으면서
>라이딩 하질 않나...
>
>아예 물이 부족하다 그랬으면 첨부터 몇병 챙겨서 가지....
>중간에 급수 한다고 해놓구서 물이 없다네요.. 참내 정말
>기도 안찹니다.
>
>저만 속좁게 그렇게 느끼는지 몰라도 정말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대회 더군요...
>식권은 수퍼에서 사용할수 있다더니 수퍼에서는 끔도 하나 못사고
>남은 식권 식당서 바꾸려니 안된다 해서 맥주 한병에 3000원씩 계산해서
>바꾸고....
>
>강촌 대회두번만 하면 전부 떼부자 되겠네요..
>
>정말 너무 했습니다.
>강촌대회... 돈은 많이 남았겠네요.. 1400명이 넘게 왔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