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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요 당연하지요

isolist2005.07.11 15:26조회 수 31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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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들에 대한 감사함 이루 말로 하겠습니까.
사실 저는 그분들이 자원봉사자분들인지도 몰랐는걸요.
아마 여기계신 다른 분들도 자원봉사자 내용을 알고 계셨다면  그 감사함은 다들 같을겁니다

운좋게 저는 물보급을 제때 받기는 했지만 코스 곳곳 마다 계신 그 분들 손길 아니었으면
아마 완주도 힘들었을것 같아요.
다시 한번 그날의 희생과 봉사정신 감사함을 전하고 싶네요.

문제는 자원봉사와 기타의 서비스 자체가 협회의 운영의 울타리 안에서 이뤄지다 보니
일반 참가자는 대회주최측이란 단일 상대로 생각해서 섭섭한 마음을 뭉뚱그려 표현하게 된것 같습니다.

간단히 코멘트 남기자면..
얼마전의 강촌지역 폭우로 나무가 쓰러지고 임도가 많이 유실된 것을 대회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잘 복구한것은 칭찬 받을 만 하다고생각합니다.
대회운영 과 주민들이 함께하는 분위기도 좋았구요.

아쉬운것은 역시.
1.물부족 문제..정말 돈 안들고 조금만 신경쓰면 되었을텐데 하는 아쉬움.
2 식권 문제...이게 어디에 어떻게 쓰이지는지 알수 없었습니다.(회비 낭비가 아니었나싶어요)
3. 의료진..골인점에서 쥐가 나서 쓰러지는 경우가 꽤 있었는데 몇몇 분은 방치가 되더군요
  일차책임은 소속클럽에서 챙기지 못한것이지만 계속 골인하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텐트바로 앞에서 환자를 방치하고 있는건 위험해 보였습니다.

그래도 명성있는 대회인 만큼 큰 흠 없이 잘치뤄진것 같습니다.
작년보다 나은 대회였다니 내년은 더 기대해도 되겠지요.

PS: 강남병원에 후송되신 환자분의 쾌유를 빕니다. 제 앞에서 넘어지셨는데..곧 일어나실줄 알았는데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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