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순간 방심하면 그렇게됩니다.
두바퀴는 항상 정신을 집중하고있을때만 안전하거든요.
저도 예전에 신호대기중 아무생각없이 그냥 넘어진적이 있었죠
심지어는 레이븐 프레임 부러뜨린 사람도 있어요 (신호대기중 옆으로 그냥 넘어진후...!)

>어제 오후. 삼막사 포기(엄청난 사람들), 안양천으로 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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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막사는 새벽아니면 자전거는 갈 시간이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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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mtb 분 잠깐 뵙고. 한강연결된 자전거도로 기분좋게 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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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키로 남기고 유턴...총 40 키로정도 달린후. 간식좀먹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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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봉지 들고 자전거탄채 하천변을 살펴보며 거의 스탠딩 기술로 먹을곳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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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차제가 기울고. 끝까지 버티다가. 결국 신발 클립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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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빼고,그냥 자전거랑 합체된 채로  넘어졌습니다. 아픈데도 없어.  자전거 패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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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피는데. 행인들이 괜찮냐고 하더군요. 오른쪽 무릎에서 피가 발목까지 상당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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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르고 있더군요.  안장도 다 부서지고, 기분 더럽고 x도 팔리고 해서. 바로 차타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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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도 넘어진 적은 없었는데. 참 어이없게 넘어지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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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슈가 의외로 무서운 구석이 있네요. 글고 보니 넘어지느 순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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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들이랑 붙잡고 있떤 간식비닐봉지를 들고있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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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토레이랑, 스니커즈 한개 때문에 아주 미친 쇼를 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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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 오고 해서 들렀다 잡담 써봅니다. 횐님들도 안라 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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