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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 자빠링엔 약도 없더군요.

tuanroad2005.07.11 17:10조회 수 63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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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삼막사 포기(엄청난 사람들), 안양천으로 갔죠.

삼막사는 새벽아니면 자전거는 갈 시간이 없답니다.

안양 mtb 분 잠깐 뵙고. 한강연결된 자전거도로 기분좋게 달리다.

5키로 남기고 유턴...총 40 키로정도 달린후. 간식좀먹으려.

비닐봉지 들고 자전거탄채 하천변을 살펴보며 거의 스탠딩 기술로 먹을곳을

찾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차제가 기울고. 끝까지 버티다가. 결국 신발 클립에서도

못 빼고,그냥 자전거랑 합체된 채로  넘어졌습니다. 아픈데도 없어.  자전거 패달

살피는데. 행인들이 괜찮냐고 하더군요. 오른쪽 무릎에서 피가 발목까지 상당량

흘르고 있더군요.  안장도 다 부서지고, 기분 더럽고 x도 팔리고 해서. 바로 차타고 왔습니다.

산에서도 넘어진 적은 없었는데. 참 어이없게 넘어지는거 같습니다.

클립슈가 의외로 무서운 구석이 있네요. 글고 보니 넘어지느 순간까지

핸들이랑 붙잡고 있떤 간식비닐봉지를 들고있었다는..

게토레이랑, 스니커즈 한개 때문에 아주 미친 쇼를 햇습니다.

비도 오고 해서 들렀다 잡담 써봅니다. 횐님들도 안라 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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