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80도면 거의 절벽인데...스턴트 하십니까..ㅡ.ㅡ;;

sandodo2005.07.11 23:24조회 수 313댓글 0

    • 글자 크기


우리는 스턴트맨이 아닙니다...순수 라이더들입니다...
초보라는 이름으로 그런일을 감행하셨는데..이건 아닙니다....

여튼....그만하시길 다행입니다....




>오늘 도로주행을 처음 해보았습니다.
>뿌듯한 마음으로 집에 오는데
>동네 전설의 언덕인 80도 가까이 되는 경사를 자랑하는 언덕이 제 앞에 나타났습니다.
>순간 오기가 발동해버렸습니다.
>누가 가르쳐 주었는진 몰라도, '오르막길을 올라갈때는  기어를 최대한 낮추고 가는게야' 라는 대사가 제 머릿속에 스치며, 기어를 최대한으로 끌어 내렸습니다.
>
>그리고…
>
>평소에도 기어를 아무리 바꿔도 변화하는 느낌이 없던 제 자전거가 일을 내고 말았습니다.
>콰과가각 하는 소리와 함께 체인 있는 부분의 그… 뭐라고 불러야 할까요? 어쨌든 그 부분이 약간 부러져 나가면서 그 틈으로 제 발이 내려 앉았습니다.
>덕분에 살점이 좀 많이 뜯겨 나갔습니다. 이런 류의 사고는 몇번 있었지만, 이정도의 상처는 처음입니다. 기어와 체인의 미묘한 조화가 이런 사고를 만든 것 같습니다.
>
>게다가 좀 더 심각한 것은, 그 때부터 시작된 제 오르막길 기피증(공포증이라고까지 할 수 있는)입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기어변속을 좀더 빠르게 해서 오르막길을 수월하게 오를 수 있을지… 기어와 체인만 따로 바꿀수 있을지… 고민이네요.
>
>뜯겨저나간 자전거와 제 살점… 후우 마음아픕니다. 하하
>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894
188079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4 상민 2023.01.01 17
188078 흠... 메리크리쑤마쑤... 근데 조용하네요 ㅎㅎ...1 rampkiss 2022.12.24 18
188077 날씨 이제 제법 시원하네요 카네모치 2024.09.06 18
188076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6 페달질 2023.01.01 21
188075 [유머]아니 제사상 차리는데 진짜 웃으면복이와요 2023.02.14 22
188074 [유머]5점리뷰 레전드 웃으면복이와요 2023.02.14 23
188073 맑은 가을날6 페달질 2022.11.06 25
188072 참... 타이밍이란게... 흠....1 rampkiss 2023.11.15 27
188071 로그인이 안됩니다.2 블랙카이저 2022.06.19 28
188070 비가와서 오늘은 차로 출근을ᆢ2 malbalgub54 2022.07.31 28
188069 ㅎㅎㅎ 동네에서... 당근... 장갑 나눔 받고 왔습니다....1 rampkiss 2023.11.17 28
188068 상민님이 불편해하신 해외접속시 속도저하문제.....3 Bikeholic 2023.02.06 29
188067 엘니뇨...엘니뇨...2 상민 2023.11.28 29
188066 즐거운 한가위 보내세요.4 Bikeholic 2022.09.08 30
188065 [실시간] 날씨 좋네요.8 페달질 2022.06.12 31
188064 해피 메리크리스마스7 슬바 2022.12.24 31
188063 글로 마음을 적다보니...4 뽀스 2023.02.13 31
188062 아데엑쑤 ㅠ3 rampkiss 2023.10.22 31
188061 너무 덥네요9 페달질 2022.07.10 32
188060 어젯밤2 mtbiker 2022.07.15 33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