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도로주행을 처음 해보았습니다.
뿌듯한 마음으로 집에 오는데
동네 전설의 언덕인 80도 가까이 되는 경사를 자랑하는 언덕이 제 앞에 나타났습니다.
순간 오기가 발동해버렸습니다.
누가 가르쳐 주었는진 몰라도, '오르막길을 올라갈때는 기어를 최대한 낮추고 가는게야' 라는 대사가 제 머릿속에 스치며, 기어를 최대한으로 끌어 내렸습니다.
그리고…
평소에도 기어를 아무리 바꿔도 변화하는 느낌이 없던 제 자전거가 일을 내고 말았습니다.
콰과가각 하는 소리와 함께 체인 있는 부분의 그… 뭐라고 불러야 할까요? 어쨌든 그 부분이 약간 부러져 나가면서 그 틈으로 제 발이 내려 앉았습니다.
덕분에 살점이 좀 많이 뜯겨 나갔습니다. 이런 류의 사고는 몇번 있었지만, 이정도의 상처는 처음입니다. 기어와 체인의 미묘한 조화가 이런 사고를 만든 것 같습니다.
게다가 좀 더 심각한 것은, 그 때부터 시작된 제 오르막길 기피증(공포증이라고까지 할 수 있는)입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기어변속을 좀더 빠르게 해서 오르막길을 수월하게 오를 수 있을지… 기어와 체인만 따로 바꿀수 있을지… 고민이네요.
뜯겨저나간 자전거와 제 살점… 후우 마음아픕니다. 하하
뿌듯한 마음으로 집에 오는데
동네 전설의 언덕인 80도 가까이 되는 경사를 자랑하는 언덕이 제 앞에 나타났습니다.
순간 오기가 발동해버렸습니다.
누가 가르쳐 주었는진 몰라도, '오르막길을 올라갈때는 기어를 최대한 낮추고 가는게야' 라는 대사가 제 머릿속에 스치며, 기어를 최대한으로 끌어 내렸습니다.
그리고…
평소에도 기어를 아무리 바꿔도 변화하는 느낌이 없던 제 자전거가 일을 내고 말았습니다.
콰과가각 하는 소리와 함께 체인 있는 부분의 그… 뭐라고 불러야 할까요? 어쨌든 그 부분이 약간 부러져 나가면서 그 틈으로 제 발이 내려 앉았습니다.
덕분에 살점이 좀 많이 뜯겨 나갔습니다. 이런 류의 사고는 몇번 있었지만, 이정도의 상처는 처음입니다. 기어와 체인의 미묘한 조화가 이런 사고를 만든 것 같습니다.
게다가 좀 더 심각한 것은, 그 때부터 시작된 제 오르막길 기피증(공포증이라고까지 할 수 있는)입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기어변속을 좀더 빠르게 해서 오르막길을 수월하게 오를 수 있을지… 기어와 체인만 따로 바꿀수 있을지… 고민이네요.
뜯겨저나간 자전거와 제 살점… 후우 마음아픕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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