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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B돈을 쳐발라 줘야...

靑竹2005.07.12 00:07조회 수 51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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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욕심의 끝이 어딘지 모르듯이
잔차도 남들의 이목이나 평판에 신경을 쓰다 보면 끝이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 예전에 생활자전거를 타고 다닐 때 그 무거운 잔차가 세상에서 가장 좋은 자건거라고 생각하며 다녔습니다. 튼튼하긴 했지만 26kg정도 되는 무거운 잔차였지요. 산수를 전전하던 그 애마를 도난당해서 그렇지 지금 그 잔차가 옆에 있다면 아직도 세상에서 가장 좋은 자전거로 남아있을 겁니다.

주위에 하도 권하는 이가 있어서 그 뒤로 중저가형 엠티비를 하나 구입해서 타고 있지만 전 고집스러울 정도로 저의 잔차를 좋아합니다. 선수로 나갈 것도 아닌 바에야 그 미세한 성능의 차이야 대수롭게 여기지 않으셔도 될 것 같네요.

모든 일이 자신의 문제이지 주위의 평판은 아니라고 봅니다. 전 고가형 잔차에 풀이 죽은 주위분들에게 항상 조언을 합니다. 그 정도의 엠티비면 관리만 잘 한다면 자손 대대로 물려주며 탈 수 있다고요^^

잔차 무게 1kg 가볍다고 자랑하는 것 보단 체중을 2kg 뺀 사실을 자랑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고 모양새가 좋지 않겠습니까?

주제 넘은 말씀을 드린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라이딩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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