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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처바른 MTB- 아랫분에 이어 저도 비슷하게 ㅎㅎ

testery2005.07.12 02:25조회 수 148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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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장마철이다 뭐다 못타니

저번달 보름에 사서 십여일전에 수원다녀오고나서는 백키로도 못탔네요  

이제 육백 삼십키로 타갑니다 오늘도 일과끝나고 복장다챙기고 한 삼키로 가다가 여기서

계속 타면 브렉슈 다 닳겠다 싶어서 눈물을 머금고 복장그대로 집에 돌아왔습니다. 저번에

수중라이딩하다 림에서 까만 국물흐르길래 뭔가했거든요 ㅎㅎ 빗길도로도 무시못하겠더라

구요 와우 장난아니게 닳더군요


제가 풍이를 만나게 되기까지 샵을 세군데 알아봤습니다. 본점 인천에 있는 두곳


첨에 찾아간곳이 집이랑 가까운 데인데(어디라곤 말안하겠습니다) 메카닉이 참 맘에 들더군

요 사람도 수더분하고 이것저것 잘 알려주려고 하고. 거래하겠다 싶어서 사장님 기다리는

데...거기서 망해버렸습니다 ㅎㅎ

사장이라는 사람이 저랑 나이차가 썩 많이 나는게 아니라 그런지.. 젋어서 그런가 참 손님 대

하는 방식을 못배우셨더군요. 셀러도 엄연히 서비스가 포함된 직업인데 손님에게 무얼 가

르쳐주며 권하는 태도가 없더군요. 뭐 물어봐도 정보가 담긴 친절한 답변은 없고 마치 내가

물건 꼭 사야되는 사람취급을 하며 답을 하니..

그런거 있죠 물건사도 그만 안사도 그만이라는 태도..

참 난감하더라구요. 계속 앉아있으려니 내가

무슨 공짜로 물건 얻는 사람마냥 느껴져 나와버렸습니다. 그담에 일과시간에 다시

찾아갔을때 이 사람이 배가 불렀군하고 확실히 느껴서 아..여기랑은 거래안

해야겠다하고 나왔습니다. 메카닉되는 동생이랑 잘 통할거 같았는데 ...사장이라는 인간때문

에 진짜 아쉬웠죠. 인천 내려와서 아는 사람하나 만드는게 아쉬었는데


그리고 본점가려구 한 이틀정도 전화로 문의.  찾아가려고 한 당일 .

인천에 샵이 하나 더 있다는 소식을 듣고 조금 머얼리떨어져있지만 결국 인천 또 다른 샵에

서 구입했습니다. 비교도 안되게 친절하더군요



저도 서비스업을 하고 있지만 말로써 돈 벌때가 참 많아요. 돈만 버는게 아니고

사람을 벌때가 정말 뿌듯하죠. 돌고도는 사회구조속에  언젠간 도움받고 또 친구가 되니까

제가 좀 동안이라 그랬나 아직도 처음 찾아간 곳에서의 사장의 태도는 잊혀지질 않네요. 그

근처 동네가 좀 사는 편이여서 초호화 손님만 받아서 거만해졌나 그리 생각하고 말아버렸습

니다. 좁은 인천 바닥에서 언젠간 만날 사람인지라(제가 하는 업무가 또 그렇습니다) 그때 두

고보자 그래버렸죠


샵주들 그리고 셀러들은 물건만 팔아 돈벌지 마시고

사람을 버실줄 아는 지혜를 갖추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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