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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씨티자전거로 분당 불곡산을

십자수2005.07.13 12:27조회 수 48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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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내렸습니다.. 수내동 살때.... 하도 자전거를 좋아 하다보니...

맨날 분당의 허접스런 샵에 맨날 구경만 하는걸 눈치 채고...
한 1년여를 마눌님을 마음으로 괴롭혔더니...ㅋㅋㅋ

저 역시.... 어느 날~~! 돈뭉치를 든 마눌님이

"가자~ !"
"어딜?"
"자전거 사줄께"
"난 허접한거 싫은디--대충 한 50만원 들고 가는줄.."
"골라라"
"어느 정도를 골라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마눌님"
그때 눈에 들어 온넘이 게리피셔 엑스칼리버였다. 디스크에 뽀다구도 나고...ㅎㅎㅎ
근데 샵에서 켄델을 권한다.

"그래 이거 됄까?" --마눌님 눈치를 본다...
"얼맨데"
"컥 거의 200에 가깝다"
" 사라~!"  이상타 울집에 돈 읍는데....

"나중에 전화가 왔다" 장모님으로부터...
"김서방 뱃속에 아 생각해서 건강해야 한데이" 당시 윤서가 뱃속에 있었습죠."자전거 맘에 드나?" ㅋㅋㅋㅋ

나중에 물으니 뭐 아무튼...

흐미..... 헬멧에 반쫄바지 장갑, 신발까지 약 220만원 정도...
헤헤~~~! 그 뻘갱이 켄델부터 지금의 투루쓰까지 역시 6대네요..

내가 생각해도 단단히 미친거다...
아니 아직은 덜미쳤다... 또 한대 조립할라구 꼼수 부리고 있다...ㅋㅋㅋ

것두 어마어마한 넘으로...4000만 땡겨?  아니 천만 땡기자...

아니다 한 300만 땡기믄 된다... 부품 거의 다 있으니...

땡기는건 별 문제 아닌데... 그넘을 어따 보관하지?

어제 마눌님 왈....

"자전거 또 만들거재?"  방안에 마구마구 들었는 부품들 왜 그냥 두냐고?
의심스런 눈치를 주며....

"그래 맹글어라.. 윤서아빠 좋다는거 해야지... 밀어 줄께~~!

"나.... 끼야호~~~~!" 만쉐이... """""
조만간 조립 드갑니다...

일단 오늘 휠셋 조립하고...미쳤다 미쳤어 중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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