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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한 놈입니다.

이진학2005.07.15 19:22조회 수 25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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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경우에는 심한 마이너스 시력이어서 더 이상 버릴것이 없는 시력이었기 때문에 밑질 것 없다는 생각에 라식했습니다. 라식/라섹의 결정은 의사가 환자의 눈 상태를 보고 결정하는 겁니다.

  시술후 회복기에는 시력이 좋아질까 의구심이 들었지만 마이너스 시력이던 제가 지금은 1.0 정도를 봅니다. 아침에 졸린 상태로 이불에 누워서 꼼짝하지도 않고(안경을 쓸 필요없이) 시계를 읽을 수 있는게 가장 큰 기쁨 중 일부입니다. 뭐 시력 좋아지면 누릴 수 있는 기쁨이 많이 있으니깐 그건 알아서 추측하시면 될 거 같고요.

  반대로 시술 전과 후의 눈 상태는 아무래도 인간이 하는 수술이다보니 (제 경우에는) 신이 창조해 놓은 상태와 완전히 똑같이 복구는 힘든거 같습니다. 그래서 약간의 번짐 현상이 있으나 일상생활하는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저같이 더 이상 눈에서 건질 것이 없는 사람에게는 이 정도로 보이는 것 만해도 크나큰 기쁨이라 생각해서 더 이상 욕심부리지 않고 만족합니다.

저는 140만원 주고 했습니다. 아는 안경사 분이 추천해 주신 병원이었는데, 원장선생님이 기독교인이라서 휴가철하고 크리스마스를 전후로해서 폭탄 세일(?)을 합니다. 할인 안된 평소가격은 250인가 했던거로 압니다. 병원이름 굳이 밝히기 뭐하지만, '명동 성모안과' 입니다. 기회 봐서 세일할 때 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저는 7월에 마지막 검사 받으러 갑니다.

  좋은 병원에서 라식하셔서 밝은 세상을 제눈으로 보시기 바랍니다. 눈알 업글이 자전거 업글보다 더 유익한 병 같습니다. 지름신이 제대로 붙은거 같습니다. 전 이제 이빨 업그레드 할 계획입니다. 휙~~~


아직도 언제나 언제까지나

자전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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