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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MTB에 푹 빠진 이유..

johnlee3332005.07.16 16:18조회 수 50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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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자전거가 너무 좋다. 어려서부터 아마 초등학교때부터 자전거를 탔었다. 중고등학교때에는 통학용으로 탔었고, 대학교에서도 생활자전거를 타고 다녔다. 어느순간 MTB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아마도 그것은 캐나다에서 록키산맥을 여행하면서 만났던 멋진 라이더들의 모습에 반했던 것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 광활한 땅을 오직 자전거로 여행하면서 다니는 멋진 라이더분들을 지금상상만해도 정말 멋지다.  인간은 누군가를 흉내내기를 좋아하는 동물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나도 역시 그렇다. 여러종류의 자전거중에서 MTB를 선택한 이유가 있다. 대학교때에는 1년에 한대정도 자전거를 샀었는데, 미국인 선생님께서 그냥 좋은 자전거 사서 10년타면 더 좋지 않느냐고 하시면서, 자신의 자전거로 라이딩을 함께 가자는 것이었다. 그래서 함께 산을 타고 말로만듣던 MTB를 타게 된 것이다. 지금까지는 내가 몸무게가 많이 나가서 자전거가 고장나고 잘 안나가는줄 알았다. 하지만 난 이제 깨달았다. 그것은 생바의 연약함 때문이지 나의 몸무게때문이 아니라고.. 산악저전거를 타고 달리면 우선 안정감이 있다. 자전거가 튼튼하다는 느낌이라고 할까? 그리고 왠만한 보도 블럭은 그냥 타고 간다. ㅋㅋ 이 맛은 산악자전거를 타는 우리들만이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싸이클이나 텐덤바이크 , 생바타시는 분들은 블럭타고 넘는 재미를 느끼시지는 못 할 것이다. 왜냐면? 그렇게 하다간 자전거 부서지니까.. 요즘에는 나의 돈이 모두 자전거 용품사는데에 들어간다. 하지만
나는 그돈이 전혀 아깝지 않다. 좋은 자전거나 좋은 부품은 그 가격에 맞는 역할을한다는 것을 알기때문에.. 모두들 즐거운 라이딩,안전라이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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