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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의 무서움이 이런거 였군요...

보고픈2005.07.17 22:13조회 수 72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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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라이딩 갔다가 생각지도 못한 이야기를 전해 듣고 많이 놀랐습니다..

시합관련 사료실 포토에 리플을 하나 달았는데
"...상받은 사람이 장땡~" 이라는 리플이었습니다.
공교롭게도 그사진이 부정선수 관련하여 문제가 되어 있었는데
리플을 달 당시에 저는 전혀 모르는 내용이었고...

전체 내용을 보면 아시겠지만 상이라는것은  받고싶어도 내마음대로 받기 어려운 것이기에
(아마 저는 죽을때까지 한번도 못받을것 같은...)
남의상을 대신받는 것이라도 한번 받아 보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표현한 것인데
(상받는분에 대한 부러움과 실력에 대한 경외감도 포함...)
이것이 "부정을 저질러서라도 상을 받으면 장땡~"의 의미로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해석하던지 해석하시는 분의 자유겠으나 그런 의미가 게시판등에 실린 순간부터는
개인의 생각의 자유 한도를 벗어 나는게 아닐까요??

암튼 글을 쓰는 분이나 글에대한 댓글을 다는 분이나 서로가 조금은 신중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 좋은 것은 상대방의 글에서 단점은 찿기 보다는 좀더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생각해주고
가능한 좋은것을 찿아 칭찬해 주려는 사고의 전환이 아닌가 합니다.
왜냐하면 이곳에 글을쓰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문학적으로 전문가가 아닌 자전거를 좋아하는
동우회 회원들 이기 때문에 자신의 표현이 100% 완벽하지 못하기 때문 입니다.
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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