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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은 이해되오나..

frogfinger2005.07.20 09:23조회 수 57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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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여자.. 라는단어가 좀..

화장이나 옷 입는건 개인취향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아는 친구들 중에도 가끔 당황스러울 정도의 옷을입기도 하는데

맘씨 착하고 자기생활 잘 하는 친구들도 여럿 되거든요.

맘 맞는사람들 만나려는 욕심에 나가셨다는건 알겠지만

자신과 취향이 다르다고 해서 술집여자라는 단어까지 사용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되네요..

혹 제 글때문에 기분 상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참 두려우면서도 호기심이 당기는 일이지요
>
>
> 제가 나이에 비해 무지 어려보여서 ㅎㅎ 근처 아는 동생 주선으로
>
>
>이른바 번개라는걸 했습니다!
>
>
> 여자애들이 제 앞에서 담배피더라구요  나이를 가늠할수없는 짙은 화장에
>
>푹 파인옷 딱 그거더군요
>
>술집여자..
>
>하하
>
>십분앉아있다 나왔습니다. 걔네들한테 내주는 술값이 아까웠습니다
>
>
>근데 좀 황당한게 끼리끼리 논다고 그걸 조아하는 남자녀석들도 있더군요
>
>딱 한명 좀 인간이다 싶은 대학생 녀석한테 제 개인연락처주고 힘들면 연락하라고 했습니다
>
> 인천이 고향이긴하지만 설 생활 오래해서 아는 사람이나 더 만들까 하고 나가본건데
>
>역시 온라인은 한계가 있는거겠죠? ㅎㅎ
>
> 집에 돌아와서 불꺼놓고 고민 한 삼십분 하고
>
>여기 왈바들어와서 마음이 넉넉하신 분들의 여러이야기를 들으니
>
>마음이 다시 푸근해집니다
>
>
>  외롭다구 아무나 친구하려고 만나선 안되겠구나 생각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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