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집과 사무실 사이

Biking2005.07.20 07:41조회 수 467댓글 0

    • 글자 크기


집과 사무실 사이에는 산(山)이 있습니다.

청계산,관악산..그리고 우면산
아침 출근길에는 청계산 서울대공원 동문 주차장 근처 약수터에 드르곤합니다.
약수터에서 땀을 식히고  물을 받아  일하면서,운동하면서 마십니다.

가끔 퇴근길에는 혼자 우면산에 오르는데..
작은 산이지만 숲이 주는 평온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집과 사무실 사이는 천(川)이 있습니다.

학의천,양제천
지난 달에 과천 관문체육공원까지 자전거 도로가 완공되어
한층 양제천 물은 깨끗해 졌습니다.

청계산,관악산,우면산 계곡에의 물이 양제천으로 흘러 들어옵니다.
얕은 여울에 대나무 젖가락처럼 긴 다리를 물에 담그고
물고기 사냥을 하는 백로와 외가리의 "학수고대"
인기척에 놀라 날개짓 합니다.


집과 사무실 사이에 또 무엇이 있을까요?

계절마다 자유롭게  바람에 피어나는  야생화가 있습니다.
웃으면 꽃 한송이 피어나고
또 웃고 되돌아 서면 지천에 개망초꽃 말입니다.

요사이에는 달맞이꽃이 한창이랍니다.
달맞이 꽃 필때 노오란 달이 떠오릅니다.

붉은 횟불 같은 칸나꽃은 여름을 태우고 있습니다.
밭에는 노오란 호박꽃이 아기 호박을 매달고
하루가 다르가 커가며 호박꽃은 금새 시들어 갑니다.

매일 자전거로 출퇴근하며 이 모든 것들과 교감합니다.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과 평온함..
자전거가 주는 자유로움까지..

차므로 행복한 시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

당신이 웃으면 꽃 한송이가 피어납니다.
퇴근길에 한번 해보세요
정말 꽃이 피어납니다..ㅎ~


    • 글자 크기
색소폰 배우실분 없으십니까~? (by jinu37) T D F stage 16. 2분 30초 >>영상일기<< (by kmtbus)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069
36117 2인자 靑竹 2005.07.20 311
36116 다시 시작(R) 靑竹 2005.07.20 302
36115 특히 연세가 높으신분들.... 에어울프 2005.07.20 389
36114 모르는 사람을 만난다는건 testery 2005.07.20 680
36113 색소폰 배우실분 없으십니까~? jinu37 2005.07.20 409
집과 사무실 사이 Biking 2005.07.20 467
36111 T D F stage 16. 2분 30초 >>영상일기<< kmtbus 2005.07.20 635
36110 또 다른 삶의 과정속에서...^^;; 조블루스 2005.07.20 172
36109 투르 드 프랑스 16구간 , '암스트롱 선두 굳게 지켜' ming 2005.07.20 555
36108 음...저도 한강에서 minho_id 2005.07.20 292
36107 항상 나오는 이야기네요. 진짜 티비에서 한번 실험을 해야지.. madmagazine 2005.07.20 287
36106 심정은 이해되오나.. frogfinger 2005.07.20 579
36105 심야잔차... 거북이형 2005.07.20 413
36104 우울한 이야기 나뭇골 2005.07.20 600
36103 참 어려운 문제네요..(냉무) 왕따라이더 2005.07.20 171
36102 얼핏 봐도 약해보이지 않나요? 느림보 2005.07.20 222
36101 투르 드 프랑스 16구간 , '암스트롱 선두 굳게 지켜' 듀랑고 2005.07.20 385
36100 의사는 아니지만... 느림보 2005.07.20 197
36099 남에대한 배려가 없는거겠죠. cnhj 2005.07.20 260
36098 우울한 이야기 코볼 2005.07.20 249
첨부 (0)
위로